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는 런던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 중의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장소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차로 로터리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지구와 남쪽의 세인트 제임스, 북쪽의 소호 지역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코벤트 거리, 샤츠프베리 애비뉴, 리젠트 거리, 피카딜리의 연결점 역학을 하는 곳입니다.
피카딜리 중앙에 있는 청동으로 만든 분수대는 원래 자선사업가였던 샤프츠버리 경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Shaftesbury Monument)로 불리다가 그 꼭대기에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사랑의 신 에로스 동상이 놓이게 되면서 에로스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조각상은 원래, 19세기 기독교적인 자애를 뜻하는 조각상으로 알프레드 길버트에 의해 처음 디자인되었습니다. 이곳은 인기 있는 만남의 장소입니다.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의 거리로 유명한 카나비 거리(Carnaby Street)와 런던 최대의 환락가인 소호(Soho), 차이나타운, 런던 시어터 등과 인접해 있는 명실공히 런던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삼성, 코카콜라 등 화려한 네온사인 광고판이 만들어내는 피카딜리 서커스의 야경이 일품입니다. 피카딜리라는 이름은 1626년 Pickadilly Hall에서 따온 이름으로, 17세기에 유명했던 재단사가 만들어낸 프릴 칼라의 이름 "piccadil"에서 따온 것입니다.
교통 중심지이자 네온 불빛이 켜진 모임 장소인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는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을 끌어들입니다. 1910년에는 이 교차로의 첫 번째 전기 광고가 등장했고, 1923년부터는 런던 파빌리온(당시에는 극장)의 정면에 거대한 전기 광고판이 설치되었습니다. 주변 건물 중 많은 부분이 1980년대에 소매점으로 재개발되었습니다. 19세기에 지어진 Criterion 건물은 1990년대 초에 복원되었습니다.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리젠트 거리(Regent Street)의 상점과 웨스트 엔드(West End) 극장이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잘 알려진 나이트클럽이 있습니다.
유명한 에로스 동상 옆에 앉거나 상징적인 광고 스크린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