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상징인 타워 브리지(Tower Bridge)는 템즈강 하류에 자리 잡고 있는 빅토리아 스타일로 건축된 교각입니다. 호레이스 존스 경의 디자인으로 1887년에 착공해 8년간 거친 공사 끝에 1894년에 완공되었습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타워 브리지는 크고 작은 고딕풍의 첨탑이 있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중세의 성을 연상시킵니다. 언뜻 보기에는 그렇지 않지만 실제로는 들어 올려지게 되어 있고 지금도 八자 모양으로 들어 올려집니다. 다리가 완성되었을 무렵(1894년)에는 하루에 50회 정도나 올리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교각 중앙이 개폐식으로 되어 있어 큰 배가 통과할 때는 90초에 걸쳐 무게 1,100톤의 다리가 수압을 이용해 열립니다. 템즈강의 다리 중에서 가장 멋진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데 다리 완성 이후 한 번도 고장 나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총 길이 270m, 총 중량 1,100톤에 달합니다.
타워브리지는 여러분을 빅토리아 시대로 안내합니다. 북쪽타워와 남쪽타워를 연결하는 워크웨이(Walk Way)는 템즈강 위 42m 높이에서 유리 바닥을 걸으며, 동쪽에서 서쪽으로 런던의 숨 막히는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합니다. 런던 버스, 유람선 등 도시의 번잡함을 유리 바닥을 통해 감상하실 수 있으며, 각 유리 바닥은 코끼리 6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무게를 견딥니다. 워크웨이를 지나면 80년 넘게 거대한 브리지 리프트에 동력을 공급했던 유서 깊은 엔진룸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관람순서
북쪽 타워를 오르는 것으로 방문이 시작됩니다. > 동쪽 워크웨이와 서쪽 워크웨이를 따라 유리 바닥을 건넙니다. > 남쪽 타워에서 도로 면까지 내려갑니다. > 타워 브리지의 노동자를 기념하는 블루라인을 따라가세요. > 마지막으로 Victorian Engine Rooms에 들어가 선물 가게 방문을 끝으로 관람순서가 종료됩니다.
※ 방문 시간을 보장하기 위하여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현장 구매 시, 타워 브리지 매표소는 북쪽 타워 정문에 있습니다.
※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시고, 최대 45*35*20cm 크기의 숄더백과 백팩을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