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프랑스의 수도이며, 유럽 최대의 대도시 가운데 하나인 도시로서 2,000여년 전 세느강(Seine River)의 시테섬에 세워졌습니다. 세느강(Seine River)은 파리시의 한가운데를 흐르며 시를 강의 북쪽(Rive Droite, 하류를 바라볼 때 우안)과 강의 남쪽(Rive Gauche, 좌안), 두 부분으로 나누고 있는데, 북쪽은 상업이 성하고, 남쪽에는 소르본 대학교 등 교육 기관이 많아 문화 활동이 활발합니다.
파리시는 영국 해협에 면한 세느강 어귀로부터 내륙쪽으로 약 375㎞ 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드프랑스(Il de France) 지방에 속한 8개주 가운데 하나로서 파리분지로 알려진 비옥한 농업지역의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파리의 지형을 살펴보면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졌는데, 북쪽에 몽마르트르 언덕이 있고, 남쪽에 생트 쥰비에브 언덕 및 까이유 언덕, 서쪽에 샤이오 언덕, 그리고 동쪽에는 벨빌, 메닐몽땅, 샤론과 같은 언덕이 있습니다. 파리의 외곽은 고도로 공업화된 지역의 공기를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여 '파리의 허파'라고 불리는 너도밤나무와 참나무의 거대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지난 몇 백년간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매력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였으며, 현재도 세계의 예술, 패션, 유행 등을 선도하는 주요한 도시입니다. 세계 각 국의 사람들은 파리를 일컬어 '예술의 도시', '패션의 도시', '빛의 도시', '낭만과 고독이 함께 숨쉬는 도시', '꿈과 사랑의 도시'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파리는 연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관광도시이기도 합니다.
파리시는 2,000년의 찬란한 역사를 지닌 도시로서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중요한 교통망의 교차점에 있어 성장을 계속해왔습니다. 파리시는 크게 중심부의 시테섬과 세느강을 중심으로한 좌안과 우안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파리는 각 구마다 고유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총 20개의 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구들은 파리의 심장부에서부터 달팽이의 소용돌이꼴로 번호를 매겨, 제1구, 제2구 등으로 부릅니다.
서울 면적의 1/4에 불과한 파리지만 파리에는 할 것과 볼 것이 무궁무진합니다. 찬란한 파리의 역사를 대변하는 각종 건축물들, 세계적인 예술의 도시임을 자랑하는 수많은 박물관들, 멋과 매력이 넘치는 패션의 거리, 낭만과 휴식을 제공하는 프르른 숲과 고성등 파리의 화려함과 각양각색의 즐거움으로 여행의 참된 멋을 느끼게 합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국제도시 파리는 모두20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편리한 교통망이 여행객들의 발이 되어, 걸어다니면서는 물론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최상의 여행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거리와 지하철의 악사, 행위 예술가들이 혼자서 거리를 거니는 재미를 더해주고, 때로 노천카페에 앉아 여유로이 행인들을 바라보는 것은 파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유럽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볼 때 여러모로 별다르고 우아한 면모를 가진 파리.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예술과 유행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관광은 단순히 풍경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오래되고 찬란했던 역사와, 프랑스 혁명이나 전쟁, 희생을 통해서 만들어진 건축, 예술품과 화려하고 다양한 생활방식과 문화, 음식 등을 생각하며 관광계획을 세우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 파리의 세느강변의 유명한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하기
- 파리의 유명한 박물관, 건축물 등을 중심으로 관광하기
- 파리의 섬과 광장 등을 중심으로 관광하기
- 파리의 유명한 패션이나 상품을 중심으로 관광하기
- 파리의 먹거리를 중심으로 관광하기
등의 다양한 관광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더 "일 드 프랑스" 는 파리주변의 근교지역을 말하며 많은 관광명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베르사이유 궁전이라든지 퐁텐블로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명소나 숲, 호수, 박물관, 건축물 등이 있습니다. 파리시내를 관광한 뒤에는 파리근교의 일 드 프랑스 지역을 꼭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