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 Tour Packages 유럽여행 상품

[내 삶에 다시 빛이 드는 순간] 인상주의 거장들의 따뜻한 초대

예약정보

출발일
추천항공사

대한항공대한항공

성인 1인 가격

8,790,000 KRW
유류할증료 & 제세공과금 포함
KE 901

여행지역 파리,인상주의,옹플뢰르,지베르니,오베르쉬르우아즈,루앙
주요특징 ■ 거장들이 사랑한 그 순간, 그 인생의 장소에서 느끼는 깊은 울림을 느끼는 10일
■ 미술사의 흐름 위에, 나만의 감성을 더하는 품격 있는 예술여행
추천 항공사 대한항공대한항공
출발편 출발시간 11:10 출발편 도착시간 18:30
귀국편 출발시간 20:30 귀국편 도착시간 15:30
상품가격 8,790,000 KRW ~
  • 상품정보
  • 여행일정
  • 참고사항
  • 해외
    안전정보
  • 기타정보

상품설명

여행 상세 일정

  • 1일차
  • 2일차
  • 3일차
  • 4일차
  • 5일차
  • 6일차
  • 7일차
  • 8일차
  • 9일차
  • 10일차
  • 11일차
1일차
인천 국제공항 - 파리 샤를드골 공항
대한항공 이용 시 출발터미널은 제2터미널입니다.
  • 인천 국제공항 미팅하여 출발 수속

    미팅정보
    일시 : 출발 3시간 전까지 추발 터미널 도착 - ★ 해당 시간은 공항 사정에 따라 협의하에 더 일찍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장소 : E 카운터 상단 벤치 ★ 단체 협의에 따라 추후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터미널과 미팅장소를 꼭 확인하세요!
    → [항공 좌석배정] 기내 좌석 배정은 항공사의 고유 권한으로 일행과 좌석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 항공사 탑승수속(선박 승선수속) 마감시간까지 수속을 마치지 못한 경우 출국이 거절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당사의 책임범위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안전한 출국을 위해 약속된 미팅시간까지는 반드시 공항(터미널)에 도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2 터미널 더보기

    미팅포인트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인천 국제공항 출발

    공항 면세점 이용시, 프랑스 세관 및 검역 기준을 따라 준비해야 합니다.

    ■주류는 22도 이하일 경우 2리터, 22도를 초과할 경우 1리터
    ■담배 200개비 (단, 시가의 경우 50개비)
    ■17세 이하의 청소년은 담배와 주류 반입불가
    ■향수 50g (단, eaux de toilette은 1/4 리터)까지 허용
    ■여행 중 사용할 휴대용 컴퓨터, 휴대폰, 카메라, 비디오카메라 각 1대
    ■175유로 (미성년의 경우 90유로)이하의 생활용품

  • 공항 세관 통과 후 파리 입국

    세관 통과 시
    파리 입국 시에는 입국신고서가 필요없으며 무비자로 최대 90일간 프랑스에 체류할 수 있으나 무조건적으로 입국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며, 입국심사시 서류 심사 및 인터뷰를 까다롭게 실시하는 경우도 있으니, 입국 시 공항이나 우편으로 배포한 서류를 반드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가이드 미팅 후 전용버스로 호텔로 이동하여 투숙 및 휴식

  • FIRST HOTEL CLASS
    [조식] NONE
    [중식] NONE
    [석식] NONE
2일차
파리 외곽
예르, 모레 쉬르 루앙, 바르비죵
  • 호텔 조식 후 가이드 미팅

  • 메종 카유보트로 이동 : 소요시간 40분 / 24KM
    메종 카유보트와 그의 화려한 공원 방문

    화가가 살던 시대처럼 복원되고 가구를 갖춰 놓은 , 이 가족 소유지는 약 90점의 그림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방문시간 : 하루 3시간 동안 채소원, 제빙 설비장 방문 및 보트 대여 가능.

    [인상주의] 메종 카유보트
    Maison Caillebotte 더보기

    메종 카유보트 Maison Caillebotte 예르 – 파리 근교 인상주의 성지 산책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예르 마을에 자리한 마이종 카유보트는 인상주의 화가 구스타브 카유보트가 1860년부터 1879년까지 19년간 가족과 함께 살았던 아름다운 저택입니다. 1830년대에 영국식 정원과 신고전주의 양식을 갖춘 별장으로 지어진 이곳에서 화가는 인생의 가장 창조적인 시기를 보내며 89점의 작품을 완성했고, 특히 예르강 둑에서 영감을 받아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켰습니다.

     

    파리에서 RER D선으로 약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이 특별한 공간은 화가가 느꼈던 빛과 물의 미묘한 반짝임이 정원과 실내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11헥타르에 달하는 영국식 정원은 화가가 살던 당시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30여 종의 나무들이 우거진 울창한 공원을 거닐며 카유보트가 그린 풍경과 실제 모습을 디지털 태블릿을 통해 비교해볼 수 있어요.

     

     

    2016년 완전히 복원된 저택 내부는 제2제정 시대와 복고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여 19세기 말 카유보트 가족의 생활 풍경이 가구 하나하나에 스며있습니다. 방문객들에게 19세기 부르주아 가정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각 방에서는 당시의 우아한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어요. 특히 화가의 침실에는 경매에서 발견된 카유보트의 실제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화가의 작업실은 실제처럼 연출되어 그의 작품들을 정기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원에는 채소밭, 온실, 목조 키오스크, 작은 예배당, 얼음 보관창고까지 19세기 저택의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정원 속 그림"이라는 인상파의 철학을 온몸으로 느끼며 산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답니다. 카유보트가 특히 애정을 가졌던 채소밭에서는 화가의 원예에 대한 열정도 발견할 수 있어요.

     

     

    이곳은 단순한 미술관이 아니라 빛과 정원, 물 위의 소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입니다. 실제로 예르강변에서 노를 젓는 보트 체험도 가능하며, 카누 대여 서비스를 통해 카유보트의 대표작 〈예르의 보트 타는 사람들〉 같은 장면을 캔버스 너머 실제 체험으로 이어갈 수 있어요. 보트 대여는 30분에 5유로, 1시간에 9유로이며, 카누는 30분에 4유로, 1시간에 7유로로 합리적인 가격에 19세기 인상주의 화가의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시기는 4월 ~ 10월이 가장 이상적이며, 특히 4월 ~ 9월에는 10도 ~ 25도의 온화한 날씨 속에서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합니다. 그중에서도 5월 ~ 6월은 봄의 햇살과 함께 피어나는 꽃, 잎, 강물의 반짝임이 예술가의 감성을 그대로 전해주는 최고의 계절이에요.

     

    저택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4시 ~ 18시 30분에 개방되며, 공원은 연중무휴로 무료 개방되어 9시부터 일몰까지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8유로이며, 특별 전시 기간에는 12유로입니다. 공원 내에는 카페 구스타브가 있어 프랑스 전통 요리와 계절 식재료로 만든 음식, 수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으며,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그늘진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파리 근교에서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구스타브 카유보트의 예술 세계와 19세기 프랑스 부르주아의 우아한 생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마이종 카유보트만큼 완벽한 장소는 없을 것입니다.

  • 귀스타브 카페에서 점심 식사

    선택사항 : 공원에서 피크닉 식사

    귀스타브 카페
    Café Gustave 더보기

    물빛 속 속삭임, 카유보트의 정원 품은 카페 구스타브 Café Gustave

     

    메종 카유보트의 아름다운 11헥타르 정원 한복판에 자리한 카페 구스타브는 인상주의 화가 구스타브 카유보트가 사랑했던 자연 속에서 정통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감성 비스트로입니다. 19세기 농장 건물을 개조한 이 아름다운 공간은 진짜 닭장이 있는 농가 건물 안에 위치해 있어 더욱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며, 인상주의 화풍을 품은 분위기 속에서 전통 프렌치 비스트로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어요.

     

     

    넓은 유리창을 통해 공원 속 풍경을 실내로 불러들이는 내부 공간은 넓은 메인 홀과 아늑한 작은 살롱으로 구성되어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 테라스는 카유보트가 즐겼을 법한 강변 산책의 연장처럼 느껴지며, 참나무 그늘 아래에서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대형 테라스에서는 화가가 그린 풍경을 실제로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홈메이드 프레시 전통 요리가 이곳의 자랑으로,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지역 특산품을 사용한 프랑스 전통 요리가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브런치부터 가벼운 런치, 디저트와 와인 한잔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숙련된 셰프가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요리들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미식 경험을 선사해요.

     

     

    메뉴는 창의적이면서도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며, 겨울 시즌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1월 ~ 2월에도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프렌치 요리를 맛볼 수 있답니다. 수제 디저트는 방문객들에게 달콤한 추억을 선사하며, 엄선된 와인 셀렉션과 함께 완벽한 식사를 완성할 수 있어요.

    중소 규모의 좌석과 테라스로 구성된 이곳은 정원 산책객을 위한 캐주얼한 공간이기에 딱딱한 레스토랑보다는 편안한 분위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카유보트가 직접 경험했을 법한 여유를 공유하며, 바깥 풍경 속에서 식사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메종 카유보트 방문과 함께 계획한다면 예술과 미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상주의 화가의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정원에서 프랑스 정통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카페 구스타브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꼭 경험해보세요.

  • 에르에서 모레 쉬르 루앙으로 이동 : 소요시간 50분 / 54KM

  • 시슬레의 그림을 재현하듯 시슬레의 발자취를 따라 중세 도시 방문

    ● 방문시간 : 1시간 30분 예상
    선택사항 1 : 도시의 특산물 제조에 대한 모든것을 배울 수 있는 오르주 설탕 박물관 방문, 시식
    선택사항 2 : 카누를 타고 루앙 강 내려오기

    보리 사탕 박물관 - 모레 쉬르 루앙
    Le sucre d’orge 더보기

    보리 사탕 박물관 Musée du Sucre d’Orge 모레 쉬르 루앙 - 프랑스 최고 전통 사탕 역사 체험

     

     

    모레 쉬르 루앙의 루앙강 한가운데 작은 섬에 자리한 보리 사탕 박물관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사탕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간직한 특별한 공간입니다. 동화 속 같은 아름다운 뮐랭 프로방셰(Moulin Provencher) 건물에 자리한 이 박물관은 나무 다리를 건너야만 도달할 수 있어 방문 자체가 하나의 모험이 됩니다.

     

     

    1638년 루이 13세 치하에서 노트르담 데 앙쥬 베네딕토 수녀원의 수녀들이 창시한 수크르 도르쥬(Sucre d'Orge)는 단순한 사탕을 넘어 프랑스 역사의 증인입니다. 목의 염증을 달래주는 보리의 효능과 설탕의 달콤함을 결합한 이 특별한 사탕은 처음에는 설교자들을 위한 목소리 보호용으로 만들어졌지만, 곧 루이 14세 궁정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혁명으로 수도원이 폐쇄되면서 제조가 중단되었으나, 펠리시테 수녀가 임종 전 신뢰하는 친구에게 비밀 레시피를 전수하며 기적적으로 전통이 이어졌습니다.

    1970년대 루소 가문에게 제조 비법이 전해지면서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폴레옹이 군대 앞에서 연설하기 전 애용했고, 사라 베르나르가 무대에 오르기 전 목을 달래기 위해 반드시 먹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전해집니다. 아리스티드 브리앙, 장 조레스, 프랑수아 모리아크 같은 저명한 인사들이 방명록에 남긴 흔적들도 그 시대의 영광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알프레드 시슬리가 20년간 사랑했던 도시의 중세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물과 빛의 조화를 인상파 감성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시슬리가 즐겨 그렸던 루앙강의 반영과 고요한 풍경 속에서 전통 사탕의 역사를 만나는 경험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간의 흐름을 음미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합니다.

     

     

    박물관에서는 영상과 전시를 통해 제조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 시식과 함께 달콤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4월 ~ 10월 방문 시기에는 온화한 날씨(10도 ~ 22도) 속에서 더욱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5월 ~ 8월에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4월과 9월 ~ 10월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 개방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3유로, 어린이 2유로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방문 후에는 왕궁 광장의 전용 매장에서 예쁜 상자에 담긴 전통 보리 사탕과 사과나 배 컨피, 보리 사탕 리큐어 같은 다양한 파생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시슬리의 붓터치처럼 가볍고 은은한 감성을 찾아 모레 쉬르 루앙에서 보리 사탕 한 입에 스며든 풍경과 역사의 특별한 여운을 느껴보세요.

  • 모레 쉬르 루앙에서 바르비죵으로 이동 : 소요시간 20분 / 20KM

  • 파리로 이동하여 호텔 숙박 및 휴식

  • FIRST HOTEL CLASS
    [조식] 호텔식
    [중식] 포 함
    [석식] 포 함
3일차
파리 시내 인상주의
오르세 박물관과 몽마르뜨에서 인상주의 걸작들을 감사하고, 그 시대의 격동을 느껴보세요
  • 호텔 조식 후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 미팅

  • 세계 최초의 인상주의 컬렉션을 보유한 오르세 미술관으로 이동

    선택사항 1 : 레오폴 세다르 상고르 육교 Passerelle Léopold-Sédar Senghor 를 건너서 오랑주리 미술관에 있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 전체 연작 감상후 튈르리 정원 산책 후 오페라 극정으로 이동. - 그랑 불바르 를 따라서 산책.
    ★ 시내 이동시에는 소지품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선택사항 2 : 오페라 가르니에 방문 (드가의 "댄서들" Dancer)

    오르세 미술관 더보기

    세느강의 퐁 솔레리노 다리 근처 오르세 박물관(Musee Orsay)은 1900년 7월 14일 만국 박람회를 위해 도심에 지어진 파리 최초의 전기화된 철도역이었는데, 미술관으로 그 용도를 변경하여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77년부터였습니다. 지금도 커다란 시계가 박물관 외관을 장식하고 있어 당시 철도 역사로 사용되었음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파리에는 명성에 걸맞은 유명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장품들을 시대순으로 배열했을 때 너무나도 잘 알려진 르네상스 및 로코코 시대의 작품들은 루브르 박물관에, 마티스를 비롯한 야수파들의 회화와 조형물 및 다다이즘 작가들의 작품, 60년대의 팝아트물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작품들은 퐁피두 센터에,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하는 1848년 2월 혁명부터 1914년까지, 전시·기술적·정치적 변화의 시기에 제작되었던 회화, 조각, 건축, 장식, 사진, 영화, 그래픽 예술 등에 관한 작품들을 "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오르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세느강을 중심으로 한편에는 루브르 박물관이, 반대편에는 오르세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빅토르 랄루에 의해 아르누보 양식으로 설계된 오르세 기차역이 1939년, 철도 기술의 발전으로 전동기차가 만들어지자 더 이상 역사로서의 가치를 잃게 되었고 급기야는 폐쇄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979년, 이탈리아 건축가인 가에 아룰렌티에의해 현재의 미술관 형태로 개조 공사를 시작, 1986년에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타원 모양의 높은 유리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눈이 부시기를 잠시, 3층으로 구성된 이곳에서는 우리가 미술 교과서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 인상파들의 유명 작품들을 대거 접할 수 있습니다.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기',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 쿠르베의 '세상의 근원', 앵그르의 '샘' 등을 1층에서 감상한 후, 2층에서 아르누보의 작품들을 비롯한 20세기 초반 화가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들', 고흐의 '오베르의 교회', 폴 세잔의 '석류가 있는 정물' 외에도 모네, 드가, 르느와르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등 그림 2,500여 점, 조각 1,500여 점, 공예품 1,100여 점, 사진 1,300여 점 등으로 매우 방대한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2층에는 세느강과 파리 시내가 훤히 보이는 전망 좋은 베란다와 카페도 있으니, 작품들을 감상하다 지칠 때면 이 곳에서 쉬면서 관람하시면 됩니다.

     

    ※ 휴관일

    매주 월요일, 5월 1일, 12월 25일

  • 사진작가의 옛 아틀리에 근처인 카퓌신 카페에서 점심식사.

    카퓌신 카페
    Le Grand Café Capucines 더보기

    오페라 지구의 전통 프렌치 Brasserie, Le Grand Café Capucines

     

     

    파리 9구 오페라 가르니에와 그랑 불르바르 중심에 우아하게 자리한 르 그랑 카페 카퓌신은 1875년 오페라 개장과 함께 문을 연 전통적인 프렌치 브라스리입니다. 1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파리 그랑 불르바르의 상징적인 명소로 자리잡아 온 이곳은 인상주의 화가들이 모여든 카퓌신 거리 한복판에서 빛과 그림자의 섬세한 교차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카퓌신 대로 4번지에 위치한 브라스리는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도보 1분, 갤러리 라파예트와 프랭탕 백화점에서 가까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합니다. 2019년 건축가 위고 토로와 막심 리오타르(Toro & Liautard) 스튜디오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아르누보의 웅장함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재탄생했습니다. 아르누보 스타일의 대형 유리 천장과 벨벳 소파, 금빛 황동으로 감싼 대형 기둥들이 어우러진 내부는 마치 모네가 창가에서 빛을 관찰했던 순간처럼, 창너머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테이블 위의 해산물 플래터와 디저트까지 따스하게 비춥니다.

     

     

     

    총 220석 규모의 브라스리는 1층 중심 홀과 2층 메인 다이닝 룸(좌석 120석 / 스탠딩 120석), 그리고 1층 세미 프라이빗 라운지(22석) 등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친구, 가족, 비즈니스 모임은 물론 프라이빗한 식사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층 리셉션 룸은 개인 행사나 비즈니스 이벤트에 이상적이며, 더욱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원하는 경우 세미 프라이빗 라운지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전면을 따라 펼쳐진 테라스는 겨울 정원을 연상시키는 푸른 식물들과 라탄 의자들로 꾸며져 파리의 거리 정취를 만끽하며 식사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무휴로 운영되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언제든 정통 프렌치 브라스리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셰프가 계절성을 존중하며 조화롭게 조합한 메뉴에는 신선한 생굴 플래터, 파리지엔 스타일 랍스터, 스테이크 타르타르, 해산물 플래터 등 바다의 진미들이 특히 유명합니다. 프랑스 양파 수프, 에스카르고, 파테 크루트 등 브라스리의 클래식한 요리들과 함께 크렘 브륄레, 프로피트롤, 그랑 마르니에 플랑베 팬케이크 등 전통 디저트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극장가 한복판에 위치한 특성상 공연 후 만찬을 즐기려는 관객들로 늦은 시간까지 활기가 넘치며, 해산물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가격대는 파리 중심가 기준으로 1인당 20 ~ 30유로 정도이며, 모든 주요 신용카드와 티켓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고 무료 와이파이, 핸드폰 충전 서비스도 제공되어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인상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이 카페는 단순한 식당을 넘어 "빛을 음미하는 회화적 경험의 무대"입니다. 올리비에 베르트랑이 운영하는 이 유서 깊은 브라스리는 파리의 문화적 심장부에서 변함없는 품격과 전통을 지켜가며,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공간에서 하루의 흐름을 시각과 미각으로 함께 느끼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연인들의 로맨틱한 저녁 식사부터 가족 모임, 비즈니스 미팅까지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파리의 진정한 보석 같은 공간입니다.

  • 중식 후 1874년, 첫 인상주의 전시회가 열렸던 나다르의 스튜디오 (외관) : 도보 4분거리

  • 몽마르뜨 박물관과 포도원으로 이동

    방문 예정시간 : 1시간 30분

    ● 선택사항 1 : 파리의 지붕 뷰가 있는 미술관 정원에 위치한 르누아르 카페에서 휴식
    ● 선택사항 2 : Normandy Melody 주최 - 화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몽마르뜨 가이드 투어 (추후 재확인)


    인상파 화가들이 즐겨 찾았으며, 몽마르뜨의 카페테라스 (La guinguetta a Montmartre) 라는 작품으로 반 고흐가 후대에 영원히 각인시킨 라 본 프랑케트 (La Bonne Franquette) 둘러본 후

    몽마르뜨 박물관
    Musée de Montmartre 더보기

    몽마르트 박물관 Musée de Montmartre - 파리 18구 인상주의 화가들의 아틀리에와 정원 투어 가이드

     

     

    파리 18구 몽마르트르 언덕 한복판, rue Cortot 12번지에 자리 잡은 **몽마르트 박물관(Musée de Montmartre)**은 사크레쾨르 성당과 테르트르 광장에서 단 몇 걸음 떨어진 곳에서 17세기의 역사와 인상주의의 혼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1680년 프랑스 배우 로지몽(Rosimond)이 인수한 메종 뒤 벨에어(Maison du Bel Air)와 호텔 드마르네(Hôtel Demarne)로 구성된 이 건물은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로, 1960년 개관 이후 프랑스 문화부가 인정한 'Musée de France'로 지정되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귀스트 르누아르, 수잔 발라동, 에밀 베르나르, 라울 뒤피 등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들이 실제로 살고 작업했던 이곳에서는 1876년 르누아르가 걸작 '라 발랑슈아르(그네)'와 '르 발 뒤 물랭 드 라 갈레트'를 완성했으며, 1912년부터 1926년까지 수잔 발라동이 아들 모리스 위트릴로, 파트너 앙드레 위테르와 함께 창작의 열정을 불태웠던 공간입니다. 1886년 설립된 르 비유 몽마르트 협회가 소유한 컬렉션을 통해 몽마르트의 보헤미안 정신과 예술혼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발라동 아틀리에는 이 박물관의 가장 감동적인 공간 중 하나로, 정식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여러 화가들의 터치와 기법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수잔 발라동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보낸 장소입니다. 거친 터치와 서정적 감성이 담긴 그녀의 여성 누드화는 당시 남성 중심의 미술계에서 혁신적인 시각을 제시했으며, 오늘날 페미니즘 미술사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르누아르 정원(Gardens Renoir)은 박물관의 가장 특별한 매력으로, 1875년부터 1877년까지 르누아르가 이곳 작업실에서 '몽마르트 정원'과 같은 걸작들을 그렸던 바로 그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의 유명한 작품 '라 발랑슈아르'를 연상시키는 그네가 매달린 나무를 발견할 수 있으며, 클로 몽마르트 포도원이 내려다보이는 이 정원들은 르누아르가 현장에서 그린 걸작들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되었습니다. 특히 4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정원이 꽃과 햇살로 가득 차 당시의 계절감과 몽마르트의 예술적 정수를 더하며 방문객에게 깊은 울림을 제공합니다.

     

    윈터가든 분위기로 꾸며진 카페 르누아르는 정원과 야외 테이블로 이어져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공간입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포도나무 사이를 거닐던 화가들의 발걸음을 따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거대한 예술 서사가 아닌 작은 일상의 감각으로 다가오는 이 박물관에서는 과거 보헤미안 화가들이 모인 살롱, 그림을 공유하던 아틀리에, 포도나무 사이를 거닐던 정원의 소리까지 모든 공간이 하나의 회화처럼 느껴집니다. 화가들의 캔버스에서 튀어나온 오후 빛과 그림자, 디테일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현재와 연결되며,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당시의 모임, 농담, 붓질의 여운이 생생히 감지됩니다.

     

    2025년 현재 박물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되며(마지막 입장은 오후 6시 15분), 르누아르·발라동뿐 아니라 최근 네오인상주의 작가들이 남긴 흔적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막시밀리앙 뤼스, 풍경에 대한 본능(Maximilien Luce, l'instinct du paysage)' 전시가 3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되어, 점묘주의와 신인상주의 사이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통해 몽마르트 예술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에 따라 펼쳐지는 포도밭 길, 아늑한 아틀리에 방, 그리고 몽마르트의 언덕 너머 파노라마가 마치 하나의 인상주의 풍경화처럼 방문객의 기억 속에 깊게 새겨질 것입니다. 분주한 파리 시내에서 벗어나 평화와 녹음이 가득한 안식처에서 예술, 문화, 그리고 유산이 만나는 독특한 경험을 통해 인상주의 거장들의 숨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물랭 드 라 갈레트(Moulin de lan Galette) 에서 저녁식사

    저녁시간 예약이 불가할 경우 다른 레스토랑으로 이동합니다.

    물랑 드 라 갈라트
    Moulin de la Galette 더보기

    몽마르트 언덕 위, 인상주의 화가들이 사랑한 Moulin de la Galette

     

     

    몽마르트 언덕 위, 나무 사이로 회전하는 풍차가 보이면 그곳이 바로 르픽 거리 83번지에 자리한 **물랑 드 라 갈레트(Moulin de la Galette)**입니다. 1622년 무일 뒤 팰레(Moulin du Palais)라는 이름으로 처음 언급된 파리의 마지막 작동하는 풍차이자, 인상주의 예술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레스토랑으로, 원래 17세기부터 30여 개의 풍차가 있던 몽마르트 언덕에서 라데(Radet) 풍차와 함께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입니다.

     

    1809년 드브레(Debray) 가문이 인수하여 밀가루 생산에 사용하던 이곳은 19세기 말 르누아르, 반 고흐, 피사로 등 수많은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빛과 사람, 일상의 환희를 그릴 수 있게 해준 예술의 무대였습니다. 1870년 야외 댄스홀로 탈바꿈한 이곳은 드브레 가문이 만든 갈레트(galette)라는 갈색 빵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처음에는 우유와 함께, 후에는 몽마르트 지역 와인과 함께 판매되면서 1830년부터 카바레로 운영되어 파리 시민들이 "시골의 소박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와인 한 잔, 갓 구운 빵, 그리고 파리와 센강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전망을 즐기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자부심은 1876년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가 그린 인상주의 걸작 "물랑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Bal du Moulin de la Galette)"의 무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된 이 작품은 일요일 오후 이곳에서 춤추고, 마시고, 갈레트를 먹으며 저녁까지 즐기는 노동자 계층 파리지앵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르누아르의 명작에 담긴 바로 그 정원이 지금도 살아 있고, 당시의 분위기는 여전히 그늘진 테라스와 와인잔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르누아르는 1876년 5월부터 이 그림을 구상하기 시작해 여름 내내 현장에서 작업했으며, 그의 친구들인 화가 조르주 리비에르, 피에르 프랑 라미, 노르베르 고뇌트와 모델 마르고(마르그리트 르그랑) 등이 실제로 그림 속 인물들로 등장했습니다.

     

    최대 90석의 실내 공간과 테라스 28석을 합쳐 총 118석 규모를 갖춘 오늘날의 물랑 드 라 갈레트는 1980년대부터 전통 프렌치 브라스리로 운영되며, 2016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적인 매력을 완벽하게 조화시켰습니다. 내부는 우아하면서도 소박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바 위쪽에는 풍차 상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큰 원형 유리창이 설치되어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되는 역사적 공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고전적인 분위기 속에서 메종 마스의 푸아그라, 올리비에 메츠거의 천연 숯불 구이 고기, 생-외스타슈 들판의 신선한 채소 등 최고급 공급업체에서 조달한 신선하고 계절감 있는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메뉴가 제공됩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파리 버섯과 파슬리 버터를 곁들인 유기농 에스카르고, 캐러멜화된 사과와 체리, 포트 소스를 곁들인 오리 푸아그라, 아일랜드산 유기농 훈제 연어, 생쿠이유 생자크, 아르헨티나산 안트르코트 스테이크 등이 있으며, 파리식 양파 수프, Coq au Vin, Sole Meunière 등 클래식한 프렌치 요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그랑 마르니에로 플랑베한 크레페 수제트, 라들로 떠서 내는 초콜릿 무스, 레몬 머랭 타르트 등 프랑스 전통 클래식을 선보이며, 어린이 메뉴 10유로, 애피타이저 + 메인 또는 메인 + 디저트 34유로, 풀코스 44유로부터 시작됩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어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언제든 방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4월 ~ 10월에는 햇살이 오래 머무는 저녁 시간, 넓은 테라스에 앉아 거리 음악 소리를 들으며 식사를 하면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이 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뒷마당의 정원 테라스는 마치 도심 속 시골 같은 분위기로 휴식과 소통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제공하며, 르픽 거리 정상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식당의 통창을 통해 파리 시내의 놀라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풍차는 더 이상 돌지 않지만, 그 자리를 대신해 작은 대화와 와인잔의 부딪힘이 예술처럼 공간을 채워주며, 1958년부터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인상주의 감성과 역사, 미식이 만나는 풍경이며, 친구·가족·연인 모두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 당신이 앉은 그 자리에 어쩌면 르누아르도, 반 고흐도 앉아 있었을지 모르는 예술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Night Tour] 세느강 유람선

    세느강 유람선 더보기

    파리 세느 강 유람선은 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로 유명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수로를 따라 특별한 방법으로 관광하고, 역사적인 빛의 도시 중심부를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해설이 제공되는 관광 크루즈, 샴페인 크루즈, 브런치 크루즈, 런치 크루즈, 디너 크루즈 등 이색적인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로 로맨틱한 파리의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바토 뮤슈(Bateaux Mouches)

    1949년, 장 브뤼엘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1900년 엑스포의 기념물이 된 독특한 증기선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오늘날 15척의 보유 선박과 함께, 파리지앵과 관광객을 아울러 매년 약 2,500만 명이 찾고 있습니다. 바토 뮤슈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으며 편안하고 조용한 최신 세대 선박으로 구성된 대규모 선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박의 수용 승객수는 필요에 따라 100~1,000명 사이입니다. 

    · www.bateaux-mouches.fr

    · 연락처 : +33(0)1 42 25 96 10

    · 주소 : Pont de l'Alma, Port de la Conférence, 75008 Paris, France

    · 가는방법 : 지하철 9호선 Alma-Marceau, 1호선· 13호선 Champs-Elysees Clemenceau, RER C선 Pont de l'Alma 

     

    • 바토 파리지엥(Bateaux Parisiens)

    파리의 크루즈 회사중에서 인기있는 바토 파리지엥은 1960년대에 설립되었습니다. 큰 창문과 고급스러운 배를 이용해서 파리의 명소를 유람하실 수 있습니다.

    · www.bateauxparisiens.com

    · 연락처 : +33(0)1 76 64 14 45

    · 주소 : Port de la Bourdonnais, 75007 Paris, France

    · 가는방법 : 지하철 6호선 Bir-Hakeim, 지하철 9호선 Trocadero, RER C선 Champs de Mars-Tour Eiffel

  • 호텔 투숙 및 휴식

  • FIRST HOTEL CLASS
    [조식] 호텔식
    [중식] 카퓌신카페
    [석식] 물랭 드 라 갈레트(예정)
4일차
파리 주변지역
오베르 쉬르 우와즈 - 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
  • 호텔 조식 후 가이드 미팅

  • 전용버스로 오베르 쉬르 우와즈로 이동 : 소요시간 40분 / 약 32KM

    도착 후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가이드 투어 : 화가들의 길
    - 반 고흐 형제들의 무덤, 교회 밀밭 등
    투어 소요시간 1시간 30분 - 2시간

  • 메종 드 반 고흐 라고도 불리는 오베르주 라부(Auberge Ravoux)에서 점심 식사

    중식 후 해당 레스토랑에서 반 고흐의 방 (Cambre de Van Gogh) 관람
    - 소요시간 : 45분

    오베르주 라부
    Auberge Ravoux 더보기

    “빈센트의 그림자 아래, cocotte 한 그릇에 담긴 시간—오베르주 라부 Auberge Ravoux 이야기”

     

     

     

    예술과 역사가 숨 쉬는 특별한 공간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단 30킬로미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 마을 중심가 시청 맞은편에 자리한 **오베르주 라부(Auberge Ravoux)**는 단순한 레스토랑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1876년부터 와인 상점과 레스토랑으로 운영되어 온 이곳은 19세기 말의 분위기와 장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인상파 화가들의 안식처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반 고흐의 마지막 안식처로 알려진 이곳은 1890년 5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빈센트 반 고흐가 머물렀던 5호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단 7평방미터의 작은 다락방에서 그는 80여 점의 작품과 64점의 스케치를 완성했고, 이는 예술 인생에서 가장 왕성한 창작 활동 시기였습니다.

     

     

     

    19세기 예술가 카페의 진정한 분위기

    식당 내부는 19세기 말의 전형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대화 소리, 와인 보관함, 왁스로 닦인 참나무 테이블 10개, 옛날식 아연 카운터, 빨간 선이 들어간 린넨 식탁보 등 모든 것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반 고흐는 식당 안쪽 테이블에 앉았고, 훗날 소설가 앙드레 말로는 창가 자리를 선호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최대 90석 규모의 아늑한 공간에서는 현재도 예술과 미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과거의 예술가 카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유명하든 무명이든 상관없이 모든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것이 이곳의 철학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정통 프랑스 요리

    1876년부터 이어온 와인 전문점의 전통을 바탕으로, 숙련된 소믈리에가 각 요리에 가장 적합한 와인을 추천해드립니다. 메뉴는 두 가지 특별한 다이닝 경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부에서의 점심 (12시 ~ 18시 연속 서비스, 마지막 주문 17시 30분)

    • 코코트 메뉴: 매주 신선한 제철 재료로 새롭게 선보이는 라부만의 시그니처 요리

      • 부르고뉴 스타일 송아지 어깨살 (3월 7일 ~ 15일)

      • 타임 소스를 곁들인 양 다리살 콩피 (3월 8일 ~ 22일)

      • 시골식 영계 로스트 (3월 25일 ~ 29일)
         

    • 메종 베로(Maison Verot)의 정통 샤르퀴트리와 치즈 플래터

    • 수제 빵과 페이스트리, 초콜릿 무스, 계절 과일 타르트

    • 전체 메뉴 가격대: 24 ~ 49유로 (음료 제외)

     

    반 고흐의 테이블에서 (19시 이후 단체 예약 가능)

    • 특별한 저녁 식사 프로그램으로 개인 맞춤 메뉴 제작

    모든 샤르퀴트리와 치즈는 유명한 장인들로부터 공급받아 단순함 속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제공합니다. 와인 셀러에는 다양한 크기의 병이 구비되어 있어 소규모부터 대규모 모임까지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정보

    운영 시간 (2025년 시즌)

    • 개장: 3월 5일 ~ 11월 23일
    • 식당: 수요일 ~ 일요일 12시 ~ 18시 (마지막 주문 17시 30분)
    • 반 고흐 방 견학: 수요일 ~ 일요일 10시 ~ 18시 (마지막 견학 17시 30분)
    • 특별 개장: 부활절 월요일 (4월 21일), 성령강림절 월요일 (6월 9일), 7월 14일

    요금

    • 방 견학 정가: 10유로 
    • 할인가: 8유로 (13~17세 청소년, 장애인 카드, 학생증 소지자)
    • 무료: 12세 미만 어린이

     

     

     

    특별한 경험과 볼거리

    좁은 계단을 올라 5호실 문을 열면, 세상에서 가장 고요한 침묵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단 하나의 의자만이 남겨진 7평방미터의 공간에서, 천재 화가의 마지막 숨결이 아직도 벽 사이로 스며들어 있습니다. 작은 다락창으로 스며드는 빛은 여전히 그날의 온기를 품고 있고, 약 30분간의 견학은 빈센트 자신의 편지가 들려주는 영혼의 고백으로 마무리됩니다.


    캔버스가 떨어지자 반 고흐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식당의 빨간 테두리 차수건을 화폭 삼아 붓을 들었고, 그렇게 '도비니의 정원'의 섬세한 세부작들과 '꽃다발'이 린넨 위에서 영원히 피어났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예술혼의 증거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마을 구석구석에 서 있는 이젤 모양의 안내판들은 단순한 표지판이 아닙니다. 반 고흐가 바로 그 자리에서 바라본 풍경과 완성된 작품을 나란히 보여주며, 150년 전 화가의 시선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황금빛 밀밭, 굽이치는 언덕, 고즈넉한 시골 교회까지 - 모든 것이 그의 붓 끝에서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승화되었습니다.


    프랑스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된 오베르주 라부는 반 고흐가 실제 거주했던 유일한 공간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세계 유일의 장소입니다. 여기서 한 잔의 와인과 한 조각의 치즈, 따뜻한 빵 한 입이 주는 위안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선 예술적 체험이 됩니다. 19세기 말 예술가들이 꿈꾸었던 이상향에서, 여러분도 그들과 같은 시간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 압생트 박물관 견학과 압생트 시음

    방문시간 : 1시간 30분 소요

    ● 선택 사항 : 샤토 도베르 쉬르 우와즈 (Chateau d`Auvers-sur-Oise) 에서 "반 고흐, 마지막 여정 (Van Gogh, les derniers voyages)" 전시회 (2025년 11월 2일까지) - 방문시간 1시간 - 1시간 30분

    ● 선택 사항 : 도비니의 메종 - 아틀리에 - 방문 시간 1시간 30분

    ● 선택 사항 : 화가 도비니의 아틀리에 보트를 타고 우아즈 강에서 유람 - 소요시간 2시간

    압생트 박물관
    Musée de l’Absinthe 더보기

    초록빛의 향기 속을 걷다, 예술가들의 기억이 잠든 작은 박물관

     

     

    오베르-쉬르-우아즈(Auvers-sur-Oise)는 고흐가 마지막 나날을 보냈던 마을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곳의 또 다른 중심에는 ‘압생트 박물관(Musée de l’Absinthe)’이 있습니다. 파리에서 기차로 단 30여 분,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이 고즈넉한 마을 한복판에서 우리는 19세기 파리 예술가들의 감각과 취향을 오롯이 마주하게 됩니다.

     

     

     

    19세기 프랑스의 예술계를 상징하던 음료 ‘압생트’는 단순한 술을 넘어, 인상주의 화가들과 시인, 문인들이 아이디어를 나누던 창작의 촉매였고 감각의 문을 열어주던 존재였습니다. 드가(Edgar Degas)는 압생트를 마시는 여인을 작품으로 남겼고, 고흐는 압생트의 초록빛을 자기 고유의 붓질 속에 담았습니다. 이 박물관은 그러한 예술가의 일상과 환상, 현실과 상징이 섞여 있던 시대를 복원하듯 보여줍니다.

     

    고풍스러운 19세기 가옥을 그대로 개조한 공간은 크지 않지만, 내부에는 압생트를 제조하던 기구, 유리잔, 정제기, 당시 광고 포스터, 카페 풍경을 담은 판화 등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어, 관람자에게 단순한 주류 박물관이 아닌 예술문화사적 현장으로의 감각적인 몰입을 선사합니다. 7월에는 화요일 오후 개관이 추가되며, 봄부터 가을(3월 ~ 10월)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여름철엔 박물관 옆 정원에 심어진 향긋한 아르테미시아(압생트의 주요 허브) 향이 바람을 타고 감각을 자극합니다.

     

     

     

    무엇보다 이 박물관의 진가는, **‘그린 페어리(La Fée Verte)’**라 불리며 예술가들에게 사랑받았던 압생트가 단지 술이 아니라, 그 시대의 정서, 감성, 고독, 환희의 상징이었음을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체험은 단순히 과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인상주의 화가들의 시선과 숨결을 동시대적으로 느껴보는 일에 가깝습니다.

     

    도보로 5분 거리에는 고흐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Auberge Ravoux와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풍경의 언덕도 이어집니다. 압생트박물관을 출발점으로 삼아 하루 동안 오베르-쉬르-우아즈의 인상주의 루트를 완성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 잔의 초록빛 유리잔을 통해, 우리는 한 시대의 예술과 삶, 그리고 감정을 되짚어갈 수 있습니다.

  • 파리로 귀환하여 석식 및 호텔 투숙

  • FIRST HOTEL CLASS
    [조식] 호텔식
    [중식] 오베르주 라부
    [석식] 포 함
5일차
파리 - 샤투 - 롤부아즈
파리의 입구에서 센 강변의 환희 느껴보기
  • 호텔 조식 후 체크아웃

  • 체계 최초의 클로드 모네 & 베르트 모리조의 작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방문

    예상 방문시간 1시간 30분

    모네 미술관
    Musée Marmottan Monet 더보기

    빛으로 그린 영혼, 모네가 남긴 마지막 숨결 Musée Marmottan Monet

     

     

     

    파리 16구 불로뉴 숲 가장자리, 라넬라그 정원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자리한 마르모탁 모네 미술관은 전 세계에서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예술의 성지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인 100여 점의 모네 걸작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인상주의 운동의 이름을 탄생시킨 '인상, 해돋이'부터 지베르니 정원의 수련 연작까지 화가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예술 여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미술관의 유래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원래 발미 공작 프랑수아 크리스토프 에드몽드 켈레르만이 불로뉴 숲에서 사냥을 즐기기 위한 별장으로 지은 나폴레옹 시대풍의 우아한 저택이었으며, 1882년 예술품 수집가 쥘 마르모탄이 구입한 후 그의 아들 폴 마르모탄이 물려받았습니다. 폴 마르모탄이 1932년 3월 15일 세상을 떠나며 저택과 소장품을 예술학회에 기증하면서 1934년 6월 21일 대중에게 문을 연 이 공간은, 1966년 클로드 모네의 둘째 아들 미셸 모네가 아버지의 지베르니 작업실을 포함해 다수의 작품을 기증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모네 미술관으로 거듭났습니다.

     

     

     

    흥미롭게도 초기 마르모탄 부자와 예술학회는 젊은 인상주의 화가들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1940년 모네의 초기 후원자였던 조르주 드 벨리오 의사의 딸 빅토린 도노프가 모네 작품 11점을 포함한 컬렉션을 기증하면서 미술관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미술관에서는 모네의 예술 세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설계된 200㎡ 규모의 전시실에서 아르장퇴유의 풍경화부터 루앙 대성당 연작, 생 라자르 역 시리즈, 런던의 국회의사당 반영, 그리고 지베르니 정원의 수련과 일본식 다리까지 화가의 기법적 진화와 예술적 혼이 담긴 작품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한 전시 공간 설계 덕분에 마치 그림 속 풍경이 실제로 살아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모네의 빛에 대한 끝없는 탐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인상주의의 첫 여성 화가로 불리는 베르트 모리조의 세계 최대 컬렉션도 이곳의 자랑입니다. 파스텔 톤으로 그려낸 목가적 풍경과 '꽃 피는 소녀들'의 초상화 등 25점이 넘는 유화와 희귀한 수채화, 파스텔화가 모리조의 섬세한 감성을 전해주며, 1993년 모리조의 손자들인 루아르 가문이 마네와 드가의 작품과 함께 기증한 컬렉션이 핵심을 이룹니다.

     

     

     

    미술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방됩니다. 월요일과 5월 1일, 12월 25일, 1월 1일은 휴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4유로, 할인료는 9유로이며, 18세 미만, 25세 미만 학생, 장애인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7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라 뮈에트(9호선) 또는 라넬라그(9호선)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번잡한 관광지와는 다른 고즈넉한 예술 감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특히 3월 ~ 6월 사이에는 라넬라그 공원과 어우러져 미술관을 찾는 발걸음이 더욱 많아지며, 계절의 빛이 미술관 내부를 부드럽게 채웁니다.

     

     

     

    미술관은 장애인 접근성을 위해 대부분의 전시실에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며, 1층 전시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와 무료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유모차 반입도 허용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품과 더불어 조용한 분위기, 아담한 규모, 섬세한 전시 구성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예술이 일상과 만나는 순간을 선사합니다. 파리 여행 중 잠시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마르모탁 모네 미술관은 그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쉼표가 되어줄 장소입니다.

  • 샤투로 이동 : 소요시간 20분 / 13KM

  • 샤투 도착 후

    메종 푸르네즈
    Maison Fournaise 더보기

    메종 푸르네즈 Maison Fournaise – 파리 근교 세느강 위 인상파 레스토랑의 정수

     

     

     

    세느강의 잔잔한 물결 위, 인상파의 섬(Île des Impressionnistes)이라 불리는 작은 강변 마을 샤투(Chatou)에 자리한 **메종 푸르네즈(Maison Fournaise)**는 단순한 레스토랑을 넘어 예술사에 길이 남을 문화유산입니다. 1857년 알퐁스 푸르네즈가 이곳에 땅을 구입하여 보트 대여점, 레스토랑, 작은 호텔을 열면서 시작된 이 구앙게트(guinguette)는 19세기 후반 프랑스 인상주의 전성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모네, 드가, 시슬레, 그리고 특히 르누아르가 자주 찾았던 이곳은 예술가들의 아지트였고, 삶을 노래하던 무대였습니다. 르누아르는 이곳을 "파리 주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극찬하며 30여 점의 작품을 남겼고, 세느강을 내려다보는 단철 테라스에서 그의 불멸의 걸작 「보트놀이하는 사람들의 점심(Le Déjeuner des canotiers)」을 완성했습니다. 이 작품은 인상파 회화사의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메종 푸르네즈를 예술사에 영원히 각인시켰습니다.

     

     

     

    1906년 한때 문을 닫았던 메종 푸르네즈는 1990년 샤투 시의 주도와 미국 프랑스 예술 애호가들(Friends of French Art)의 지원으로 복원되어 다시금 예술적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2022년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거쳐 재개장한 현재는 미슐랭 3스타 셰프 크리스티앙 르 스케르(Christian Le Squer)와 하키마 엘 베리미(Hakima El Berrimi) 셰프가 협력하여 새로운 요리 철학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내부는 고전적인 나무 장식과 테라스 창을 통해 흐르는 강빛이 어우러져, 마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두 셰프는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랑구스틴 라비올리, 튀긴 빙어, 크라포딘 스타일 가금류, 따뜻한 초콜릿 무스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푸아그라, 송어 요리, 오리 콩피, 개구리 다리, 타르트 등 과거와 현재를 잇는 레시피를 선보입니다. 모든 요리는 지역성과 계절감을 담아 섬세하게 완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프랑스 미식의 정수를 전달합니다.

     

     

     

    레스토랑 규모는 실내 150석, 야외 테라스 100석으로 총 250석을 보유한 중대형 레스토랑입니다. 소규모의 조용한 점심부터 특별한 기념일의 만찬까지 넉넉하게 수용할 수 있으며, 세느강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1982년 프랑스 역사문화재로 지정된 건물 위층에는 '푸르네즈 박물관(Musée Fournaise)'이 운영되고 있어, 식사 후 르누아르를 비롯한 인상파 작가들의 흔적과 유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메종 푸르네즈의 역사와 세느강 황금기에 대한 회화 및 아카이브 컬렉션을 전시하며, 르누아르의 몰입형 체험 전시를 통해 인상파 시대의 즐겁고 자유로운 정신을 되살려냅니다.

    메종 푸르네즈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프랑스 문화와 예술사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강 위를 스치는 빛과 바람, 그리고 한 끼 식사가 전하는 예술의 여운을 느끼고 싶은 이들을 조용히 맞이하며, 19세기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의 정원으로 남아있습니다.

  • 샤투 마을과 푸르네즈 미술관 방문

    - 르누아르 작품을 홀로그램으로 보여주는 공연 코스 : 예상 방문시간 2시간

    - 세코나 협의 보트 컬렉션 관람과 센 강에서 유람 : 예상 방문시간 1시간
    ● 선택 사항 1 : 부지발 방향에 있는 베르트 모리조 집 방문 : 예상 방문시간 1시간
    ● 선택 사항 2 : 아르장퇴유 방향에 있는 모네가 살았던 인상파 화가의 집 방문 : 예상 방문시간 1시간 30분

  • 샤투에서 롤부아즈로 이동 : 소요시간 45분 / 50KM

  • 도멘 드 라 코르니쉬에서 저녁 식사 및 숙박

    ※ 현지 숙박 사정에 따라 숙박 지역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도멘 드 라 코르니쉬
    Domaine de la corniche 더보기

    도멘 드 라 코르니쉬 - 세느강이 선사하는 인상파의 꿈

    파리에서 단 45분 거리, 인상파의 성지 지베르니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멘 드 라 코르니쉬는 클로드 모네의 그림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환상적인 체험을 선사하는 4성급 부티크 호텔입니다. 세느강을 내려다보는 석회암 절벽 위, 롤르부아즈의 조용한 언덕에 자리한 이곳은 풍경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1908년 벨기에 국왕 레오폴드 2세가 블랑쉬 드 보안과의 로맨스를 위해 건축한 이 우아한 저택은 20세기 초 파리 귀족들의 별장이었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섬세한 미감을 담은 호텔로 재탄생하여 일상에서 벗어나 깊은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안식처가 되어줍니다.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느강 계곡의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하며, 2023년 클레프 베르테(친환경) 인증을 받아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추구합니다.

     

     

     

    독창적인 객실과 공간 구성

    총 4개 동(샤토, 라 빌라, 라 포레스티에르, 라 잔네트, 스파쿠아나)에 흩어져 있는 약 43-44개의 객실은 각각 독창적인 스타일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설계로 계절의 빛과 공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현대적 감각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는 따뜻한 색조의 팔레트와 세심한 디테일로 완성되어, 마치 살아있는 인상파 작품 속에 머무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세느강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객실은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부 객실은 전용 테라스나 살롱을 갖추고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슐랭 스타의 미식 경험

    호텔의 자랑인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르 파노라미크'는 세느강이 굽이치는 장관을 조망하며 전통 프랑스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를 제공합니다. 셰프 가에탕 페룰리는 지역 생산자와 장인들의 엄선된 식재료를 활용하여 미식의 진수를 보여주며, 넓은 유리창과 테라스에서 세느강 계곡의 절경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다 캐주얼한 분위기의 '르 20 뒤 도멘'에서는 감각적인 비스트로 스타일의 요리와 와인 컬렉션을 즐길 수 있으며, 정원 속에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클래식한 '바 레오폴드' 모엣 & 샹동 샴페인 바에서는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웰니스와 여가 시설

    600제곱미터 규모의 스파 '스파쿠아나'는 진주빛과 파스텔 톤으로 꾸며진 현대적인 공간으로, 14미터 실내 온수 수영장과 마사지 제트, 야외 자쿠지, 사우나, 하맘, 피트니스 센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6개의 전용 트리트먼트룸에서는 생크 몽드와 알고텀 브랜드의 시그니처 케어를 받을 수 있으며, 조용한 숲 속에 머무는 듯한 평온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세느강 계곡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은 25도로 온도 조절되어 5월부터 9월까지 운영됩니다.

    여가 시설로는 테니스 코트, 당구장, 전용 시네마(주말과 휴일에 무료 상영), 자전거 대여, 페탕크, 배드민턴, 탁구, 몰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35제곱미터 규모의 전용 클럽과 정원 속 매달린 텐트에서의 독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변 관광 및 접근성

    도멘 드 라 코르니쉬는 인상파 화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클로드 모네의 집과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까지는 차로 15분, 라 로슈 기용 성까지는 6.6km 거리에 있어 주변 관광지 탐방이 용이합니다. 벡신 자연공원의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자연 산책과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으며, 호텔에서는 주변 관광지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83분, 만트 라 졸리 기차역에서 10km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호텔 내 무료 주차장도 이용 가능합니다.

    도멘 드 라 코르니쉬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선 총체적인 예술 체험을 제공합니다.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하루를 위한 최적의 장소이자, 예술가들의 시선이 머물렀던 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귀한 호텔로서, 인상파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로맨틱한 여행이든 미식과 웰니스가 결합된 세련된 휴식이든, 이곳에서의 모든 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 FIRST HOTEL CLASS
    [조식] 호텔식
    [중식] 푸르네즈 레스토랑
    [석식] 포 함
6일차
롤부아즈-르아브르-몽플뢰르-르아브르
르아브르, 옹플뢰르 - 클로드 모네의 예술 세계가 태동한 곳
  • 호텔 조식 후 가이드와 함께 르아브르로 이동

  • 르아브르 도착 : 소요시간 2시간 / 140KM

    ■ 르아브르 항구에서 선택 - 모네가 "인상, 해돋이"를 구렸던 사우샘프턴의 부두
    - 산책 시간 : 30분 동안 자유롭게 산책

    ■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상주의 컬렉션 중 하나인 앙드레 말로 현대 미술관 (MuMa) 방문 : 소요시간 1시간 - 1시간 30분
    - 선택 사항 1 : 19세기에 유행했던 해수욕장인 생트 아드레스 (Sainte - Adresse)로 가기 위해 바닷가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산책
    - 선택 사항 2 : 바닷가로 나가서 르아브르 해안가에 펼쳐진 노르망디 불빛의 변화 감사하기

    앙드레 말로 현대 미술관
    MuMa, Le Havre 더보기

    앙드레 말로 현대 미술관 MuMa - 프랑스 최대 인상주의 컬렉션, 르아브르 바다 전망 미술관

     

     

     

    프랑스 르아브르 해안에 위치한 앙드레 말로 현대 미술관(MuMa)은 유럽에서 가장 빛에 가까운 미술관 중 하나로 불립니다. 바다를 향해 열린 유리와 강철의 건축물로 센 강과 영국해협이 만나는 장관을 바라보며 서 있는 예술의 등대입니다. 건물 전면을 채운 유리 파사드는 바다의 수평선을 그대로 품으며, 미술관 전체를 자연광으로 채웁니다.

    1961년 6월 24일 당시 문화부 장관이었던 작가 앙드레 말로가 직접 개관한 이곳은 프랑스 최초의 '미술관-문화의 집(Musée-Maison de la Culture)'이라는 혁신적 개념으로 탄생했습니다. 말로는 개관식에서 "이런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브라질에도, 러시아에도, 미국에도 없다. 르아브르 시민들이여, 훗날 사람들은 모든 것이 여기서 시작되었다고 말할 것이다"라는 역사적인 연설을 남기며 전후 프랑스 문화 정책의 상징적 장소로 자리잡았습니다.

     

     

     

    건축가 기 라뇨(Guy Lagneau)와 그의 팀이 설계한 이 건물은 1950년대 모던 건축의 걸작으로, 다섯 면이 유리로 이루어져 자연광이 실내를 가득 채우며 작품들을 비춥니다. 특히 장 프루베(Jean Prouvé)가 설계한 바다를 향한 대형 알루미늄 문은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센 강 하구와 바다가 만나는 자리에서 빛과 바람이 교차하는 이 공간은 르아브르라는 도시의 재건과 정체성, 그리고 프랑스 근대 예술사 속 문화적 자존심을 온전히 품고 있습니다.

    미술관 앞마당에 서 있는 앙리 조르주 아담(Henri-Georges Adam)의 기념비적 조각 '시그날(Le Signal)'은 '배의 이물처럼 미술관을 세상에 알리는' 상징적 작품으로, 방문객들에게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예고합니다. 파리 외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인상주의 컬렉션을 자랑하는 MuMa는 르아브르 출신이거나 이곳에서 활동한 화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젠 부댕(Eugène Boudin)의 세계 최대 소장품을 비롯해 모네, 르누아르, 피사로, 드가, 시슬레의 걸작들이 그들에게 영감을 준 바로 그 빛 속에서 전시됩니다. 특히 인상주의 회화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유명하며, 외젠 부댕, 클로드 모네, 카미유 피사로, 라울 뒤피의 작품들이 바다와 도시의 풍경 속에서 다시 살아납니다. 2004년 기증된 올리비에 센(Olivier Senn) 컬렉션 206점은 미술관의 위상을 한층 높였으며, 마티스, 뒤피, 반 동겐 등 야수파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해가 길어져, 유리 벽을 타고 내려오는 자연광과 회화의 색채가 조화를 이루는 시간대가 이어집니다. 대형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방문자의 시선을 작품과 풍경 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가게 하며, 센 강 하구의 빛이 화가들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전시 감상 후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안을 산책하는 일도 르아브르 여행의 한 페이지가 되며, 2025년 현재에도 이곳은 바다와 예술이 교차하는 가장 현대적인 방식으로 방문자들의 감각을 부드럽게 깨웁니다.

  • 르아브르에서 옹플뢰르로 이동 : 소요시간 35분 / 25KM

  • 라 페름 생 시메옹에 있는 레스토랑, 라 부칸(La Boucane) 에서 점심 식사

    라 부칸
    Bistro La Boucane 더보기

    비스트로 라 부칸 Bistro La Boucane 옹플뢰르 - 모네가 사랑한 17세기 노르망디 전통 비스트로 가이드

     

     

     

    옹플뢰르의 그림 같은 구항구에서 도보 10분 거리, 센 강 하구를 내려다보는 페름 생 시메옹(Ferme Saint-Siméon) 안에 자리한 비스트로 라 부칸(Bistro La Boucane)은 노르망디 방언으로 '이 오래된 초가집'을 뜻하는 이름처럼 깊은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17세기에 지어진 이 유서 깊은 별채는 클로드 모네를 비롯한 인상파 화가들이 수차례 그림의 모델로 삼았던 바로 그 건물로, 어촌의 향취와 목가적 풍경 속에서 만나는 진정한 프렌치 비스트로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1825년부터 1865년까지 '메르 투탱의 여관(Auberge de la Mère Toutain)'으로 불렸던 이곳은 옹플뢰르 화파의 탄생지이자 바르비종 화파와 인상주의를 잇는 중요한 예술적 교량 역할을 했습니다. 코로, 이자베이를 비롯해 쿠르베, 바지유, 도비니, 디아즈, 트라이옹, 칼스, 뒤부르, 용킨트, 부댕, 모네, 시슬레 등 수많은 거장들이 이곳에서 만나 센 강 하구의 빛에 매혹되며 작품 활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입니다.

     

     

     

    고딕 지붕이 품고 있는 실내에는 따뜻한 우드톤 테이블과 가정적인 조명이 어우러져 있으며, 총 약 25석 규모(실내석과 12석 야외 테라스 포함)로 소규모 모임이나 조용한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겨울에는 벽난로가 있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여름에는 테라스에서 센 강 하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라 부칸을 이끌고 있는 마티외 플뢰르(Matthieu Pouleur) 셰프는 2019년 7월부터 이곳에서 노르망디의 진정한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요리 철학은 단순함 속에서 피어나는 풍부한 맛에 있으며, "노르망디 요리에서 단순함과 전통을 찬양한다"며 "모든 요리는 테루아르에 대한 찬가이며, 장작불 위에서 사랑을 담아 준비된다"고 말합니다.

     

     

     

    센 강 하구 근처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굴, 해산물 플래터, 훈제 정어리, 송아지 요리, 노르망디 버터 디저트 등 신선한 노르망디산 해산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정통 노르망디/시푸드 비스트로 요리를 완성합니다. 특히 장작불을 사용한 전통적인 조리법으로 만들어지는 대표 메뉴로는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 요리, 애플 파이 타르트, 보르니앙뷔크 농장의 크림과 칼바도스 아이스크림 등이 있으며, 모든 요리는 "소박하지만 깊은 풍미"로 평가받으며 전통과 현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요리 세계를 선보입니다.

    컬렉션 생 시메옹(Collection Saint-Siméon)의 멤버로서 라 부칸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예술과 미식이 만나는 문화공간입니다. 17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업실이던 공간을 재해석한 전통 속에서 현재를 그리는 미식의 무대로, 노르망디 바다 근처의 숨결과 농장의 정서를 고스란히 품은 이곳에서 소소한 접시 위에서 깊은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 르아브르에서 옹플뢰르로 이동 : 소요시간 35분 / 25KM

    ■ 인상파 화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라 페름 생 시메옹의 야외에서 그림 그리기 체험
    - 아뜰리에 운영 시간 : 2시간

    ● 선택 사항 1 : 화가들의 오플뢰르 가이드 투어 : 소요시간 1시간 15분 - 1시간 45분
    ● 선택 사항 2 : 트루빌 해변 산책과 신선한 해산물 플래터, 도빌의 레 프랑시스켄 (Les Franciscaines) 컬렉션 : 3시간

  • 옹플뢰르에서 르아브르로 이동 : 소요시간 40분 / 25KM

  • 르아브르 도착 후 석식 및 호텔 투숙

  • FIRST HOTEL CLASS
    [조식] 호텔식
    [중식] 라 부칸 La Boucane
    [석식] 포 함
7일차
르아브르 - 에트르타 - 디에프 - 바랑쥬빌 쉬르 메르로 - 루앙
알바트르 해안 절벽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경
  • 호텔 조식 후 에트르타로 이동 : 소요시간 40분 / 28KM

    ■ 에트르타 절벽에서 해설을 들으며 산책 또는 에트르타 정원 방문 : 소요시간 2시간 - 2시간 30분

    에트르타 절벽
    Falaises d'Etretat 더보기

    에트르타 절벽(Falaises d'Etretat vues de la mar, the cliff Etretat)은 에트르타 코끼리 절벽으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자연은 에트르타의 하얀 절벽에서 특이한 모양을 조각했으며, 이 그림 같은 장소는 절벽을 캔버스에 담으려는 많은 인상파 화가 매료시켰습니다. 19세기 말엽부터, ‘시슬리’ (Sisley), ‘기요민’ (Guillaumin), ‘부댕’ (Boudin), ‘모네’ (Monet), ‘르느와르’ (Renoir), ‘피사로’ (Pissarro) 같은 ‘인상파‘ 화가들이 휴양지였으며 많은 작품 활동을 했던 곳입니다. 또한 예쁜 해변 마을인 에트르타(Etretat)는 모리스 르블랑(Maurice Leblanc)이 쓴 신사 도둑 아르센 뤼팽(Arsène Lupin)에 관한 유명한 프랑스 동화책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자갈밭 해변과 깎아지른 80m 높이의 절벽은 뛰어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프랑스어로 Aiguille라고 알려진 놀라운 바늘 모양의 구조도 있고,  에트르타 서쪽의 절벽을 따라 올라가면 에귀유의 숨 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18홀 골프 코스가 나오고, 동쪽으로 걸어가면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와 외젠 부댕(Eugène Boudin) 작품으로 유명해진 아발 아치(Aval arch)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아시아풍 정원인 에트르타 정원(Jardins d'Etretat)이 나옵니다. 해 질 무렵 바닷가로 내려가면 에트르타의 절벽이 마법처럼 빛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 전용차량으로 에트르타에서 디에프로 이동 : 소요시간 1시간 40분 / 115KM

  • 디에프 도착 후 점심 식사

  • 르누아르, 부댕, 피사로, 에바 곤잘레스의 작품이 전시된 디에프 성 박물관 Château-musée de Dieppe 방문

    방문시간 1시간 ` 1시간 30분

    ※ 디에프에서 식사를 못하는 경우, 에트르타에서 식사 후 디에프로 이동합니다.

    디에프 성 박물관
    Château-musée de Dieppe 더보기

    디에프의 바다 위 요새,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 Château-musée de Dieppe

     

     

    프랑스 북부 해안도시 디에프의 절벽 위, 파도 소리를 이불 삼아 세월을 지켜온 디에프 성 박물관(Château-musée de Dieppe)은 마치 한 편의 시처럼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14세기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이 고성은 여러 차례의 전쟁과 침공을 견뎌내며 군사 요새로서의 위엄을 이어왔고, 1923년부터 공식적으로 박물관으로 사용되기 시작해 2025년 기준 100년 넘는 세월 동안 방문객들에게 바다와 역사의 교차점을 조용히 들려주고 있습니다.

    성 내부에는 25,000점의 다양한 컬렉션 중 약 2,000점이 15개의 전시실에서 선보이며, 디에프 항구와 해양 도시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가장 폭넓게 보여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특히 3세기 이상 프랑스 상아 세공의 중심지였던 디에프의 명성을 이어받아, 박물관은 프랑스 제1의 상아 조각 컬렉션과 유럽 제2의 상아 조각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16세기부터 21세기까지의 1,000여 점 이상의 상아 작품들은 섬세한 조각상부터 선박 모형, 부채, 담배 강판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매혹시키며, 복원된 상아 세공 작업장에서는 이 귀중한 소재를 다루던 장인들의 도구와 기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역사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박물관이 간직한 또 다른 보물은 16세기 디에프의 전설적인 해상왕 장 앙고(Jean Ango)의 이야기입니다. 1480년경 디에프에서 태어나 1551년 세상을 떠난 장 앙고는 프랑수아 1세의 친구이자 1534년 디에프 성의 총독으로 임명받았던 인물입니다. 30척 이상의 선박을 소유한 대선주로서 조반니 다 베라차노의 북미 탐험과 파르망티에 형제의 수마트라 항해를 후원했으며, 1522년 그의 선장 장 플뢰리가 아즈텍 황제 과테모진의 보물을 탈취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인물입니다. 박물관에는 그의 모습과 업적을 담은 전시물들이 있어 디에프가 40,000명의 인구를 가진 왕국 최대 항구였던 황금기를 생생하게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근현대 예술 컬렉션에서는 입체파의 아버지 조르주 브라크(Georges Braque)의 판화 컬렉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디에프 박물관은 조르주 브라크의 가장 큰 판화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대, 정물화, 그리고 자유의 상징인 새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시의 순간을 선사합니다. 르누아르, 피사로를 비롯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과 함께 카미유 생상스의 유품까지 전시되어 있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프랑스와 영국 문화 엘리트들의 휴양지였던 디에프의 문화적 면모를 깊이 있게 탐험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절벽을 마주한 성의 위치는 그 자체로 숨막히는 전망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은 도시 전체와 해안 절벽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성벽에서는 디에프 항구와 노르망디 특유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숨을 고르며 머물다 갑니다. 2개의 현대식 건물에서는 연간 2회 기획전시가 열리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상설 컬렉션과 함께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여기서는 시간이 좀 천천히 흐르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곳, 디에프 성 박물관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전쟁과 평화, 예술과 인간의 이야기가 섬세하게 포개진 공간입니다. 6월 ~ 9월에는 햇살 가득한 오후에, 10월 ~ 5월에는 바람 속의 고요함 속에 둘러보기에 좋으며, 해양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에트르타에서 바량쥬빌 쉬르 메르(Varengeville-sur-Mer) 로 이동 : 소요시간 1시간 45분 (100KM)

    ■ 바랑쥬빌 쉬르 메르 도착 후
    -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클로드 모네가 7번을 반복해서 그렸던 경이적인 생 발레리 교회 Église catholique Saint-Valery 방문

    ■ 19세기 말의 또 다른 예술 운동인 Arts & Crafts 의 식물을 주제로 한 걸작을 보유하고 있는 Bois des Moutiers 방문 : 소요시간 2시간 - 2시간 30분

    생 발레리 교회
    Église catholique Saint-Valery et son Cimetière à Varengeville-sur-Mer 더보기

    바람이 들려준 색채의 기도, 바다를 마주한 고요한 예배당 Église catholique Saint-Valery et son Cimetière à Varengeville-sur-Mer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의 가장 낭만적인 마을 중 하나, 바렌주빌 쉬르 메르(Varengeville-sur-Mer)의 절벽 위에는 작은 성당이 하나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바로 생 발레리 교회(Église catholique Saint-Valery et son Cimetière)입니다. 노르망디 코트 달바트르(Côte d'Albâtre)의 백악 절벽 위, 해발 80미터 높이에서 영국해협을 굽어보며, 바다를 향해 열려 있는 이 성당은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시작되었으며, 시간이 흐르며 고딕과 현대적 요소가 더해진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합니다. 1924년 역사기념물로 지정된 이곳은 매년 60,000명의 방문객이 찾는 특별한 성소로, 단순한 종교 건축물을 넘어 예술가들이 생의 끝에서 영혼을 기댄 자리이기도 합니다.

     

     

     

    역사의 뿌리는 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550년경 오베르뉴에서 태어난 성인 발레리(Saint Valery de Leuconay)는 '절벽의 사도'라 불리며 이 지역 주민들을 기독교로 개종시켰고, 622년 은둔자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성인 발레리는 작은 새들과 친밀하게 지냈으며, 새들이 그의 어깨에 앉아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집니다. 1035년 수도사들이 이곳에 소성당을 세웠고, 한 세기 후 현재의 교회로 발전했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12세기 ~ 13세기에 건설된 북쪽 부분을 중심으로, 16세기에 대대적인 증축이 이루어진 독특한 구조를 보여줍니다. 특히 1548년 장 앙고(Jehan Ango)가 건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암 재질의 측면 회중석은 원시 성소를 확장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해상 탐험에서 영감을 받은 흥미로운 부조로 장식된 나선형 기둥이 눈길을 끕니다. 두 개의 나란한 회중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북쪽의 오래된 회중석은 12세기 ~ 13세기의 로마네스크 양식을, 남쪽의 회중석은 고딕 양식을 보여주며 각각 특색 있는 목조 천장으로 덮여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건축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곳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가 1882년 두 개의 서로 다른 각도에서 총 7점에 걸쳐 캔버스에 담아낸 장소로, 인상주의의 빛과 공기의 리듬을 가장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모네는 레 코뮌(Les Communes)이라는 들판에서 4점을, 아래쪽 자갈 해변에서 3점을 그렸으며, 동시에 최대 8개의 캔버스에 작업하며 빛의 변화에 따라 그림을 바꿔가며 그렸습니다. 교회 뒤편의 빛이 건물의 형태를 녹이고 전경의 잎사귀를 비추는 석양 장면을 포착한 그의 작품들은 현재 전 세계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바렌주빌 교회, 석양(L'Eglise de Varengeville; soleil couchant)'은 2014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568만 파운드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교회 내부의 가장 큰 볼거리는 입체파의 거장 조르주 브라크(Georges Braque)가 디자인한 '예수의 족보(L'arbre de Jessé)'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 1956년 브라크가 국가에 기증한 도안을 바탕으로 1962년 완성된 이 작품은 이사야 예언서의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라는 구절을 형상화한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왕족 혈통을 상징합니다. 브라크의 제자 라울 우박(Raoul Ubac)이 제작한 추상적인 스테인드글라스도 제단과 성인 발레리의 누워있는 조각상을 푸른 빛으로 감싸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교회를 둘러싼 해상 묘지에는 바렌주빌에서 40년간 거주하며 1963년 세상을 떠난 조르주 브라크가 영면하고 있습니다. 묘지는 모네의 화폭에 담긴 그 풍경 그대로, 아찔한 절벽 끝에서 바다를 마주하고 있어 시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듯한 감정을 선사합니다. 실제로 과거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도 교회 뒤편 나무 벤치에 앉아 이 장대한 해안 절벽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사색에 잠기곤 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이 아름다운 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해안 침식으로 인해 절벽이 매년 30 ~ 40센티미터씩 후퇴하고 있어, 천 년 전 바다에서 1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던 교회가 현재는 절벽 가장자리에서 불과 60미터 거리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지속적인 보강 공사가 진행되었고, 2018년에는 100만 유로를 투입해 지붕, 벽, 볼트, 목조 구조물을 대대적으로 보수했습니다. 2021년 말 3년간의 복원 공사가 완료되어 현재는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노르망디 특유의 회색 하늘과 거친 바다, 고요한 묵상이 한데 어우러진 이 공간은, 인상주의 루트를 따라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여정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꼭 들러야 할 예술 순례지로 손꼽힙니다. 4월 ~ 10월 사이, 자연광이 가장 풍부한 시기에 방문한다면 모네가 그렸던 바로 그 색채와 감정을 마주할 수 있으며, 11월 ~ 3월에는 거센 바람과 함께 더욱 극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 특별한 성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를 향해 열린 평평한 후진과 함께 영원한 기도를 올리는 듯한 교회의 모습은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 루앙으로 이동 : 차량 경로 1시간 - 1시간 10분 / 65KM

  • 도착 후 저녁 식사 및 호텔 투숙

  • FIRST HOTEL CLASS
    [조식] 호텔식
    [중식] 포 함
    [석식] 포 함
8일차
루앙 전일 시내
루앙 미술관, 루앙 시내 도보 투어
  • 호텔 조식 후 가이드 로비 미팅

  • 19세기 회화의 신전

    루앙 미술관
    Musée des Beaux-Arts de Rouen 더보기

    루앙에서 만나는 인상주의의 결정체 – Musée des Beaux-Arts de Rouen

     

     

     

    센강의 물결이 도심을 감싸는 도시 루앙(Rouen)은, 단지 중세의 성채만 품은 곳이 아닙니다. 이곳에는 인상주의의 시선이 정착한 가장 아름다운 공간 중 하나인 루앙 미술관(Musée des Beaux-Arts de Rouen)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센 강변의 고도 루앙 중심가 마르셀 뒤샹 광장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파리 밖에서는 가장 풍부한 미술 컬렉션을 자랑하는 프랑스 최고의 지방 미술관 중 하나로, 1801년 나폴레옹 시대의 샤프탈 칙령에 의해 창설되어 오랜 세월 동안 프랑스 미술사의 중요한 흐름을 담아왔습니다.

    역사는 1790년 프랑스 혁명 직후 공공 컬렉션 구성을 위한 첫 수집부터 시작되어, 처음에는 예수회 교회에 임시 보관되었다가 1799년부터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1809년 새로운 시청사로 이전하면서 244점의 회화 목록과 함께 정식 개관한 이후, 19세기를 거치며 컬렉션은 극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미술관 창립자 중 한 명인 화가 가브리엘 레모니에의 컬렉션을 통해 벨라스케스의 '데모크리토스'가 소장되었고, 1844년에는 들라크루아가 직접 자신의 걸작 '트라야누스의 정의'를 루앙에 기탁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큰 자랑은 루앙 출신 화가 테오도르 제리코(Théodore Géricault, 1791-1824)의 방대한 컬렉션입니다. '메두사호의 뗏목'으로 유명한 이 낭만주의의 거장은 루앙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33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고향 루앙 미술관에는 한 갤러리 전체가 그에게 헌정되어 있으며 11점의 회화를 포함한 예외적인 작품 군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빨간 안장담요를 걸친 말', '노예들에게 제지당하는 말' 등 말을 주제로 한 역동적인 작품들과 '메두사호의 뗏목' 준비 작품인 '팔 습작' 등이 전시되어 있어, 제리코의 예술 세계를 가장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루앙 미술관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은 1909년 루앙의 석탄 사업가 프랑수아 드포(François Depeaux, 1853-1920)의 역사적인 기증입니다. '600점의 그림을 소유한 남자'로 불린 이 석탄왕은 평생에 걸쳐 근 600점의 작품을 수집했으며, 그 중에는 시슬레 55점, 모네 20점을 비롯해 르누아르, 툴루즈 로트렉, 피사로의 걸작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미술관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루앙 대성당 연작이 실물로 전시된 몇 안 되는 공간이며, 1892-1893년 모네가 루앙 대성당 연작을 그릴 때 드포가 첫 번째로 구입한 '루앙 대성당, 정문, 회색 날씨'를 비롯해 알프레드 시슬리(Alfred Sisley),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 외젠 부댕(Eugène Boudin),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등의 작품이 조용히 감상자를 맞이합니다. 53점의 인상주의 걸작을 루앙시에 기증함으로써, 파리 밖에서는 프랑스 최대의 인상주의 컬렉션이 탄생했습니다.

     

     

     

    현재 미술관에는 페루지노, 제라르 다비드, 클루에, 베로네세부터 시작해 루벤스,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부셰, 푸생, 르쇠르, 프라고나르, 앵그르에 이르는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17세기 회화 컬렉션은 예외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19세기 프랑스 회화 부문에서는 제리코, 들라크루아, 코로, 귀스타브 모로, 드가, 모네의 대표작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19세기 회화의 신전이라 불립니다. 20세기 컬렉션에서는 모딜리아니, 뒤피, 뒤샹 형제들이 중심을 이루며, 퓌토 그룹을 중심으로 한 추상 작가들인 비에이라 다 실바, 뒤뷔페, 느무르의 작품들과 21세기 현대 작가 델부아, 바리니의 야심찬 작품들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연중 다양한 대형 기획전을 개최하여 국제적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6년 '플로렌스 미술관 걸작전'은 관람객 수를 87,000명에서 154,000명으로 끌어올렸고, 2010년 '인상주의를 위한 도시: 모네, 피사로, 고갱의 루앙' 전시는 240,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노르망디 인상주의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2024년 '휘슬러, 나비 효과'와 '데이비드 호크니 노르망디즘' 전시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모네가 루앙 대성당을 바라보며 "빛은 결코 같은 색을 반복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것처럼, 인상주의자들이 사랑한 노르망디의 하늘과 강, 바람은 이 미술관의 창을 통해 다시 살아나며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현재 Wivisites 앱을 통해 무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걸작 코스와 인상주의 코스 두 가지 경로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상설전 관람 시 무료이며, 기획전 관람 시에만 별도 요금이 부과됩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되 화요일은 휴관하며, 1월 1일, 5월 1일, 11월 1일과 11일, 12월 25일에도 문을 닫습니다. 루앙 대성당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파리에서 기차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이 공간은, 트램 가르-뤼 베르트(Gare-Rue Verte)역과 팔레 드 쥐스티스(Palais de Justice)역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인상주의의 여운을 천천히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 중식 후

  • 루앙의 중심에서 화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오후 산책

    인상파 화가들을 위한 자연 속 아틀리에, 룽 시내 도보 투어. 역사의 흔적이 깃든 고풍스러운 골목길과 센 강 너머로 흐르는 빛의 변화는 모네는 물론 피사로와 시슬레까지도 매료시간 풍경이였습니다. - 소요시간 2시간

    ● 대안 1 : 모네가 생전에 사랑했던 루앙의 전경과 일몰을 찍을 수 있는 포토제닉한 장소인 생트 카트린 해안을 따라서 산책
    ● 대안 2 : 루앙에서 라 부이유 (La Bouille) 까지 센 강 유람
    ● 대안 3 : 루앙에서 라 부이유 (La Bouille) 까지 자전거를 타고 센 강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 코스

  • 석식 후

  • [Night Tour] 빛의 대성당 Cathédrale de Lumiere

    매년 여름, 루앙의 대성당은 화려한 음악과 조명과 함께 빛의 대성당 Cathédrale de Lumiere 으로 눈부시게 되살아납니다.

    루앙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Rouen 더보기

    빛과 그림자가 춤추는 영원한 순례지, 루앙 대성당의 감동적인 이야기

     

     

     

    루앙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e Rouen)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심장 같은 존재로, 센 강변에 자리한 이 장엄한 고딕 양식의 성당은 151미터 높이로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성당입니다. 4세기 바실리카 위에 세워져 12세기부터 16세기까지 800여 년에 걸쳐 완성된 이 건축물은 초기 고딕부터 플랑부와양 고딕, 르네상스 양식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걸작입니다.

    비대칭 서쪽 파사드로 인해 "가장 인간적인 대성당"이라 불리는 이곳은 700년간의 건축 진화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이자, 노르망디 대공교구의 수석 대주교좌 성당으로서 프랑스 15개 대주교좌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주교가 노르망디 수석대주교 칭호를 갖고 있어 이 성당은 수석대주교좌 성당의 지위를 갖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1892년부터 1894년까지 30여 점의 연작으로 그려낸 바로 그 성당으로, 시간과 빛의 변화에 따른 파사드의 아름다운 모습이 영원히 화폭에 담겨있습니다. 모네는 성당 맞은편 건물을 임시 작업실로 빌려 다양한 시간대와 계절에 따른 모습을 포착했으며, 1895년 파리 화랑에서 전시된 20점의 작품 중 8점이 전시 기간 중에 판매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모네의 작품들은 현재 전 세계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워싱턴 D.C.의 내셔널 갤러리에 2점, 로스앤젤레스 게티 센터에 1점, 벨그라드 세르비아 국립박물관에 1점, 매사추세츠 클라크 미술관에 1점, 쾰른 박물관에 1점, 루앙 미술관에 1점, 그리고 파리 오르세 박물관에 5점이 영구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엄숙한 공기 속에서도 따뜻한 햇살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퍼지며 방문객의 마음을 감싸줍니다. 노르망디 공국의 초대 공작이자 바이킹 족장이었던 롤로와 그의 아들 장검공 기욤, 그리고 영국의 사자심왕 리처드 1세의 심장이 안치되어 있어 중세 유럽사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리처드 1세는 뛰어난 군사 지도자로 "사자심왕"이라 불렸으며, 그의 심장은 루앙에, 내장은 리무쟁의 샬뤼-샤브롤 성 교회에, 나머지 유해는 프랑스 앙주의 퐁테브로 수도원에 안장되었습니다. 또한 잉글랜드의 마틸다 황후, 헨리 청년왕, 아서 1세 등 영국 왕실과 깊은 연관을 가진 인물들의 무덤도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시대와 양식을 자랑하는 세 개의 탑은 성당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입니다. 버터 탑(Tour de Beurre)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탑은 1488년부터 1506년 사이에 건설되었으며, 사순절 기간 중 버터와 우유 섭취를 허가받기 위해 시민들이 낸 헌금으로 건설되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플랑부와양 고딕 양식의 대표작인 이 탑은 조각을 위한 높고 뾰족한 니치, 투조 장식으로 꾸며진 부벽, 소탑, 박공, 아치 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탑 상부에서는 사각형 평면이 팔각형으로 변화하면서 화려한 석조 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북쪽의 생로맹 탑(Tour Saint-Romain)은 400년 더 오래된 12세기 중반부터 건설이 시작된 가장 오래된 부분으로, 지붕에 황금빛 태양 장식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중앙의 랜턴 타워는 1822년 낙뢰로 파괴된 후, 건축가 장-앙투안 알라보안이 주철로 첨탑을 재건했습니다.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재료로, 나무보다 덜 타고 돌보다 가벼웠습니다. 1876년 완공된 이 첨탑으로 인해 루앙 대성당은 1880년 쾰른 대성당이 완공될 때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성 요셉 창(Saint Joseph Window)은 "샤르트르의 유리공 클레망이 만들었다"는 제작자의 서명이 남아 있는 유일한 13세기 작품입니다. 중세 길드들이 후원한 이 창문들에는 그들의 작업 모습까지 묘사되어 있어 당시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성당 내부의 또 다른 보물인 에스칼리에 데 리브레르(Escaliers des Libraires)는 1479년 기욤 퐁티프가 처음 두 층을 건설한 뒤, 1788년 새로운 기록 보관소 층에 접근하기 위해 추가된 고딕 양식의 계단입니다. 프랑스 고딕 양식의 특징인 대담함과 가벼움이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된 걸작입니다.

     

     

     

    성당에는 성 로마누스 대주교가 루앙 시를 괴롭히던 "가고일"이라는 괴물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며, 이는 16세기 스테인드글라스에도 묘사되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성 니카시우스가 250년경 이곳에 성소를 창건했다고 하며, 이 성 드니의 제자는 노르망디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집니다.

    841년에는 노르만족의 침입으로 대성당이 화재로 파괴되었고, 912년 바이킹 족장 롤로가 로베르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것도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1063년 정착민이 된 노르만족의 지도자 윌리엄 정복왕이 참석한 가운데 로마네스크 성당이 봉헌되었으며, 현재 성당 아래 지하묘실에서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 세기에 걸쳐 여러 차례 시련을 겪었습니다. 1200년 부활절 전야 대화재로 건설 중이던 성당이 심각하게 손상되었고, 16세기 종교전쟁 중에는 칼뱅파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1940년 화재로 구조물 일부가 손상되었고, 1944년 4월 연합군 폭격으로 7발의 폭탄이 성당에 떨어져 남쪽 측랑과 예배당, 첨탑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습니다. 그 중 한 발은 폭발하지 않은 채로 성가대석에 남아있었고, 화재로 종탑이 무너지며 종들이 녹아 바닥에 흘러내렸습니다.

    1999년 12월에는 폭풍으로 26톤 무게의 구리 덮개 목조 포탑이 성당 내부로 떨어져 성가대석을 손상시켰습니다. 2015년 5월 30일 서쪽 파사드 복원 공사가 완료되어 비계가 제거되었고, 2017년부터는 첨탑 복원에 집중하여 2020년 1월까지 어두운 색에서 회청색 계열로 색상이 변경되었습니다.

     

     

     

    빛의 축제 - 카테드랄 드 뤼미에르

    매년 5월 31일부터 9월 27일까지 성당 파사드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빛의 축제는 루앙의 밤을 수놓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2025년에는 "바이킹과 빛의 만남(Viking and Rendez-vous with Light)"이라는 주제로 두 개의 연속 쇼가 진행됩니다.

    첫 번째 쇼 "바이킹"은 841년 바이킹의 첫 번째 센 강 침입부터 911년 롤로와 샤를 단순왕 간의 생클레르-쉬르-에프트 조약까지의 역사를 다루며, 두 번째 쇼 "옵틱 고딕"은 2024년 노르망디 인상주의 페스티벌 폐막식을 위해 제작된 작품입니다. 이 무료 공연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객을 매료시키며 루앙의 사랑받는 전통이 되었습니다.

     

    빛의 축제 시간 정보:

    1. 여름철 (7월) - 오후 10시 시작

    2. 가을철 (9월) - 오후 9시 30분 시작

    3. 일반적으로 "해가 진 후 (nightfall)" 시작

    4. 약 30분간 진행

    5. 자정까지 반복 상영

     

     

     

    주변 관광지:

    • 그로-오를로주 천문시계 (도보 5분)

    • 비외 마르셰 광장과 잔 다르크 교회

    • 대주교궁전 내 잔 다르크 역사관

    • 루앙 미술관 (모네의 대성당 작품 소장)

     

     

     

    평일 오전 시간대나 학교 휴가철을 피해 방문하면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오후 3시 ~ 5시는 가장 붐비는 시간대입니다. 종교 예식 중에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빛의 축제를 관람하려면 저녁 시간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루앙 대성당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역사와 예술, 건축이 어우러진 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모네의 작품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이곳에서 정적인 아름다움과 예술적 해석이 교차하는 순간을 경험하며, 천천히 그리고 감탄하며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 호텔 투숙 및 휴식

  • FIRST HOTEL CLASS
    [조식] 호텔식
    [중식] 포 함
    [석식] 포 함
9일차
루앙 - 지베르니 - 파리
클로드 모네의 일상 - 지베르니 일일투어
  • 호텔 조식 후

  • 지베르니로 이동 : 소요시간 1시간 30분 / 75KM

    ■ 지베르니 클로드 모네의 집과 정원 방문 - 소요시간 2시간
    1883년, 모네는 지베르니에 정착하여 자신만의 낙원을 만들어 냈습니다. 처음에 평범한 시골집에 불과했던 이곳은, 그의 섬세한 손길을 거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거듭납니다. 연꽃이 만개한 연못과 일본식다리,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는 정원이 조화를 이루며 모네가 꿈꾸던 꽃의 걸작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화가의 생전 모습 그대로 정성스럽게 복원되어,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가까이에서 느껴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모네의 집과 정원
    Maison & Jardins de Monet, Giverny 더보기

    모네의 집과 정원(Maison & Jardins de Claude Monet, Claude Monet's House and Gardens)은 1883년부터 1926년까지 43년 동안 클로드 모네(Claude Monet)가 8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았던 곳으로 그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모네의 집에는 그가 작업하던 2곳의 아틀리에와 가족들과 생활하던 방, 부엌까지 그대로 재현되어 있으며, 그가 심혈을 기울여 가꾼 '물의 정원'과 '꽃의 정원'도 볼 수 있습니다. '물의 정원'을 그린 그의 작품 "수련"은 파리 오랑줄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색채의 거장 모네는 인상파 운동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였으며, 식물학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정원을 예술 작품처럼 배치한 독창적인 정원사였습니다. 모네는 빛의 상호 작용과 물 위에 반사된 구름에 항상 매료되었고, 1893년 클로 노르망 (Clos Normand)의 땅을 사 '물의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녹색으로 칠한 일본식 다리, 대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일본 나무 모란, 백합, 수양버들과 같은 식물의 선택을 통해 동양적인 느낌이 도입되어 연못을 아름답게 둘러싸고 있고, 연못에는 수련을 심었습니다. 모네의 집과 정원을 거닐며 방문객들은 인상주의의 거장이 살았던 당시의 분위기를 여전히 경험할 수 있고, 모네의 가장 비옥한 영감의 원천이었던 꽃 구성과 수련을 감상해보세요.

     

  • 중식 - 라 뮈사르디에르 또는 자르뎅 데 플림

    라 뮈사르디에르
    La Musardière 더보기

    모네의 정원 곁에서 꽃피우는 노르망디의 맛, 라 뮈사르디에르 La Musardière

     

     

     

    클로드 모네의 마을 지베르니 중심부, 모네 재단에서 불과 150미터, 인상파 미술관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에 라 뮈사르디에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1880년 건축된 이 19세기 클래식 건물은 원래 여성들을 위한 휴양원으로 사용되었으며, 1986년 매력적인 호텔로 변신했다가, 2019년 소유주 프랑크 오브레(Franck AUVRAY)와 실뱅 드프레(Sylvain DEPREZ)의 손을 거쳐 현재의 비스트로노미 스타일 레스토랑과 3성급 부티크 호텔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화가의 영혼이 스며든 이 정서적 장소는 수많은 지베르니 방문객들의 소음에서 벗어난 조용한 안식처를 제공하며, 모네의 정원 풍경과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8세의 벤자민 르벨(Benjamin Revel) 셰프는 루앙의 조르주 바티스트 호텔학교에서 정통 요리 교육을 받은 후, 코르시카와 오트사부아에서 시즌 경험을 쌓았습니다. 남미(특히 페루), 호주, 뉴질랜드에서의 6개월간 세계 여행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운 그는 "레스토랑이 생산자에게 맞춰야지, 그 반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철학으로 지역 농장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노르망디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입니다.

    점심시간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Le M" 네오 비스트로 노르망디 메뉴를, 저녁시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Révélations"라는 이름의 더욱 야심찬 가스트로노믹 코스를 제공합니다. 깔끔하면서도 풍성한 플레이팅과 정갈한 맛의 조화로 여행객과 미식가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은 옛 저택의 역사를 살린 4개의 아늑한 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0명까지 수용 가능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개방되는 65석 규모의 넓은 야외 테라스에서 모네의 정원 풍경을 느끼며 식사하는 경험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감각의 초대입니다. 베이지, 슬레이트, 오커, 블루 컬러가 어우러진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한 인테리어는 장인이 특별히 제작한 견고한 오크 테이블과 함께 방문객들을 포근하게 맞이합니다.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라 뮈사르디에르는 "현대적이고 친근한 비스트로 분위기 속에서 뛰어난 요리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받으며, 골 에 미요(Gault&Millau)에서는 11.5/20점을 받아 첫 번째 토크(toque)를 획득했습니다. "계절과 환경을 존중하는 품격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모네의 고장에서 흥미로운 주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벤자민 셰프와 그의 파트너 수지 르포르(Susie Lefort)는 주방과 홀 모두에서 친환경적 접근법을 추진하며, 지역 생산자, 축산업자, 어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약속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정한 로컬 푸드 운동은 "우리의 호텔-레스토랑에 대한 열정과 환경 보호를 위한 헌신적인 생활 방식이 결합되어 손님들에게 즐겁고 책임감 있는 숙박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는 벤자민 셰프의 철학으로 이어집니다.

    대표 메뉴로는 "불곳과 샐리콘 페스토를 넣은 파프리카 파르시", "회향 케첩과 구운 감자를 곁들인 실루어 핫도그", "라스 엘 하누트 하우스 향신료를 사용한 소고기 파스티야" 등이 있으며, 모든 요리는 지역 특산품의 신선함과 셰프의 창의적 해석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 지베르니 인상주의 미술관 방문

    소요시간 : 1시간

    ● 대안 : 자전거로 즐기는 지베르니 체험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면서 센 강을 따라 자전거 산책, 베르농에 위치한 블랑슈 오슈데 모네 미술관 방문

    블랑슈 오슈데 -모네 박물관
    Musée Blanche Hoschedé‑Monet 더보기

    빛 속에서 피어난 한 여성 화가의 꿈

     

     

     

    세느 강의 평온한 물결이 스치는 도시, 베르농의 심장부에는 오랜 시간 조용히 간직되어온 이야기가 있습니다. 노르망디 베르농의 고즈넉한 역사 중심가에 자리한 블랑슈 오슈데-모네 박물관은 이름처럼 클로드 모네의 며느리이자, 그의 예술적 유산을 사랑으로 이어나간 여성 화가 블랑슈 오슈데-모네(1865~1947)를 기리는 세계 최초의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과거 알퐁스-조르주 풀랭 박물관으로 불렸던 유서 깊은 문화공간이었습니다. 박물관의 역사는 1862년 프랑수아 드 브레쿠르의 2,000여 점에 달하는 박제 조류 표본 컬렉션 기증으로 시작되어, 1966년 고고학자이자 박물관 관장이었던 알퐁스-조르주 풀랭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습니다. 1983년 15세기에 건축된 르무안 드 벨-일 가문의 고택으로 이전한 후, 2024년 ~ 2025년 사이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이름과 정체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센 강변의 인상주의 창작을 기리며 클로드 모네에서 피에르 보나르에 이르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현재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블랑슈는 단순히 모네의 제자가 아닌, 지베르니 정원을 함께 가꾸고 캔버스 앞에서 같은 빛을 쫓던 동반자였습니다. 파리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예술적 환경에서 자란 그녀의 아버지 에르네스트 오슈데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인상주의 회화를 수집하는 중요한 후원자였으며, 클로드 모네의 초기 작품들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1878년 가족의 파산 후 오슈데 가족과 모네 가족이 베퇴유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블랑슈는 11세부터 모네에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17세가 되었을 때는 모네의 조수이자 유일한 제자가 되어 야외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며 같은 주제를 같은 색채로 담아내는 특별한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박물관은 19세기 저택을 그대로 보존한 공간으로, 블랑슈의 회화뿐 아니라 르누아르, 보나르, 스탱렝 등의 인상주의 및 근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센 강 유역과 노르망디의 장대한 자연 경관을 그린 중요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슈데-모네-버틀러 가문의 예술가들과 지베르니 예술가 식민지의 미국인 및 외국인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르 지방에서 유일하게 클로드 모네의 원작을 소장하고 있으며, 블랑슈 오슈데-모네의 가장 중요한 작품 컬렉션을 보유한 프랑스 유일의 박물관입니다. 모네가 1925년 직접 기증한 원형 형태의 독특한 "수련" 작품과 "포르빌 절벽, 석양 효과" 등이 대표적인 소장품입니다.

     

     

     

    1912년부터 1938년까지 베르농에 거주했던 피에르 보나르의 센 강변 풍경 작품들과 모리스 드니, 펠릭스 발로통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인상주의 이후 예술 운동의 발전상을 보여줍니다. 또한 루브르와 오르세 미술관의 특별 기탁을 받은 독특한 동물 예술 컬렉션은 박물관의 또 다른 자랑으로, 렘브란트 부가티, 테오필-알렉상드르 스탱렝, 폴 주브, 프랑수아 폼폰의 작품들이 산업화 시대 이후 자연 유산 보존의 예술적, 과학적 역사를 보여줍니다.

    특히 전시실마다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작품들과 어우러지며, 인상주의가 사랑한 '빛'이 공간 속에서도 살아 움직입니다. 2025년에는 3월 ~ 6월 기간 동안 오르세 미술관의 특별 기획전 "기후를 이야기하는 100개의 작품" 중 모네의 "얼음 조각"이 특별 전시되며, 5월 ~ 9월에는 아르데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물 예술 전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4월 ~ 10월에는 해가 길어져 더 오랫동안 그 감동을 누릴 수 있고, 11월 ~ 12월에는 보다 은은하고 사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예술과 마주하게 됩니다.

    블랑슈의 흔적은 단지 그림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그녀의 작업은 클로드 모네 사후, 수련 연작의 완성을 도우며 마치 '그림자의 빛'처럼 인상주의의 마지막 선을 정리해 준 사람이었습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지베르니의 아침 햇살, 세느 강변의 안개, 프랑스 시골의 잔잔한 생기를 포근하게 담아냅니다. 모네의 사후 20년간 지베르니의 집과 정원을 지켜낸 그녀는 조르주 클레망소로부터 모네의 "푸른 천사"라고 불렸을 만큼 깊은 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박물관은 정기적으로 현대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자연을 표현하는 유산 컬렉션과의 대화를 시도하며, 세상과 생명체 사이에서 우리의 위치를 성찰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어린이 워크숍도 운영하고 있어, 예술과 자연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지베르니에서 단 5km 떨어진 이 박물관은 지베르니 방문의 필수 코스로, 모네의 발자취를 따라 센 강변의 색채와 빛에 매료된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보석 같은 공간입니다.

    이 박물관은 그런 그녀의 조용하고 단단한 삶을 담아낸 아름다운 기념비이며, 단순히 모네의 그늘에 가려진 존재가 아닌, 그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한 여성 화가의 빛나는 유산을 기리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 파리로 귀환 : 소요시간 2시간 10분 / 80KM

  • 석식 후 호텔 투숙 및 휴식

  • FIRST HOTEL CLASS
    [조식] 호텔식
    [중식] 라 뮈사르디에르 (La Musardiere)
    [석식] 한 식
10일차
파리 시내 - 공항
자유시간 및 쇼핑, 개선문 오르기, 샹제리제, 공항으로 이동
  • 호텔 늦은 조식 후 호텔 체크아웃

    ■ 마지막날 늦은 출발로, 쇼핑 또는 자유시간

    ※ 마지막날 은 여권 및 소지품의 주의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호텔 로비, 시내, 식당 및 공항까지 개인 소지품을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파에트 백화점
    Galeries Lafayette Paris Haussmann 더보기

    파리의 감각을 입다,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백화점

     

     

    백화점 중앙에 자리한 1912년 완성된 높이 43미터의 아르누보 양식 돔을 처음 보시면 정말 깜짝 놀라실 거예요. 네오비잔틴 양식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만들어내는 천 평방미터의 빛의 향연은 자연광과 어우러져 마치 성당에 들어선 듯한 경건함마저 느끼게 해주거든요. 많은 분들이 이곳에 들어서시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게 되더라고요.

    3개 건물에 걸쳐 7만 평방미터 규모로 펼쳐진 이 공간에는 정말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요. 샤넬, 디올, 루이 비통 같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부터 프랑스 현지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인 작품까지, 3,500개가 넘는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메인 쿠폴 매장에서는 여성 패션과 뷰티를, 옴므 매장에서는 남성 컬렉션을, 메종 매장에서는 홈 인테리어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둘러보실 수 있어요.

     

     

     

    옥상 테라스는 정말 놓치면 안 될 공간이에요. 무료로 개방되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파리 전경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에펠탑부터 몽마르트까지 파리의 랜드마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특히 석양 무렵에 올라가시면 파리가 '빛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유를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계절에 따라 테라스 바도 운영되니까 여유롭게 한 잔 하시며 파리의 하늘을 감상해보세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는 무료 패션쇼가 열려요.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만 파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니 꼭 한번 참여해보시길 권해드려요. 그리고 페랑디 파리와 함께하는 마카롱 만들기 체험이나 주말마다 진행되는 헤리티지 투어도 정말 흥미로워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아카이브 룸도 구경할 수 있고, 이 건물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으면 갤러리 라파예트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거예요.

     

     

     

    Lafayette Gourmet와 Lafayette Maison 공간도 빼놓을 수 없죠. 마르콜리니, 피에르 에르메 같은 유명 파티시에들의 디저트부터 프랑스 와인까지, 미식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에요. 여행 기념품으로 프랑스 전통 간식이나 향신료를 사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쇼핑하시다가 짐이 무거워지면 핸즈프리 쇼핑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구매한 물건들을 맡기고 가볍게 돌아다니실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지하에는 최근에 오픈한 웰니스 갤러리도 있어서 쇼핑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좋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어요. 고메 매장은 조금 더 일찍 문을 열고 늦게 닫으니 참고하세요.

    갤러리 라파예트는 단순히 쇼핑하는 곳이 아니라 파리의 '지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130년 전통과 현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분명히 여러분의 파리 여행에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우아한 파리의 일상을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에서 시작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중식 후

  • 파리 시내 관광

    ■ 프랑스 영광의 상징 "개선문" 오르기
    - 240개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면 파리의 주요 지점인 샤크레쾨르 대성당, 라데팡스, 앵발리드의 황금 돔, 에펠탑 등 20개 이상의 기념물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 태양왕 루이14세의 정원사인 앙드레 르 노트르(André Le Nôtre)에 의해서 탄생된 " 샹제리제 거리"

    ※ 마지막날 은 여권 및 소지품의 주의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호텔 로비, 시내, 식당 및 공항까지 개인 소지품을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샹제리제 거리 더보기

    샹제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Elysee)는 파리의 개선문이 있는 에투알 광장과 콩코르드 광장을 연결하는 폭 124m, 길이 1.9㎞의 넓은 대로입니다. 도로 양쪽에는 가로수가 아름답게 늘어져 있어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번화가입니다. 거리를 따라서 유명 카페와 레스토랑, 부티크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의 조르주 상크 거리와 프랑수아 1세 거리에는 유명 명품 브랜드 점이 많아 일대 쇼핑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거리에서 콩코르드 광장을 향해 서면 광장의 오벨리스크와 카루젤 개선문을 볼 수 있습니다.

    개선문을 기준으로 뻗어 있는 12개의 방사형 길 중에 정면으로 있는 가장 긴 길이의 거리로, 이 거리에 그 유명한 리도쇼가 있으며 파리의 유명한 노천카페도 이곳에 다 모여 있습니다. 노천카페는 실내보다는 실외가 더 비쌉니다. 여유 있는 마음의 여행을 하기 위해서라도 한 번 정도는 카페에 앉아 샹제리제 거리를 바라보세요. 양쪽으로 늘어선 가로수가 여름에는 싱그럽고 가을에는 낙엽이 아름다운 곳이며, 특히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에는 가로수에 전구를 달아 더 아름다운 거리로 변합니다.

    샹제리제는 한때 늪이었습니다. 이 거리는 태양왕 루이14세의 정원사인 앙드레 르 노트르(André Le Nôtre)에 의해서 탄생되었습니다.

     

    수많은 명품 브랜드의 본거지인 이곳은, 전설적인 향수 제조사 겔랑이 1913년 설립된 이래 지정을 두고 있으며. 루이비통의 래그십 스토어는 럭셔리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까르띠에 모부생과 같은 유명 디자이너 주일리 및 시계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이 외에 프랑스 마카롱으로 유명한 라뒤레 상제리제, 현대 연극을 공연하는 공연장 Theatre du Rond-Point, 테다트르 마리니(Theatre Marigny), 와인을 마실 수 있는 바와 카페, 여러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등이 많아 다양한 즐거움이 있고, 또한 프랑스 카지노 전통을 이어가는 최고급 시설인 Club Pierre Charron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샹제리제에서는 일 년 내내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바스티유 데이(Bastille Day)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7월 14일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이 거리는 프랑스 국가 색상으로 장식되고,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는 출발점이 되거나 결승점이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12월31일, 사람들은 개선문에 표시된 카운트다운과 함께 거리에서 새해를 맞이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일 년에 두 번, 태양은 개선문 중앙으로 집니다. 잊을 수 없는 장관을 감상해보세요.

  • 공항으로 이동 (출발 3시간 전 공항도착) - 17:30

  • [KE 902] 편으로 인천 향발

  • FIRST HOTEL CLASS
    [조식] 호텔식
    [중식] 포 함
    [석식] 불포함
11일차
인천
제 2터미널 도착
  • 인천 국제공항 도착

    긴 여행기간 고생하셨습니다. 트래블시스템은 다음 여행에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사항

[여권] 만료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예약 시 가급적 여권사본을 예약처에 전달 부탁드립니다.
[예약금] 예약 후 3일 이내에 1인당 상품가의 10%씩 예약금을 예약하신 여행사에 입금 부탁 드립니다.

 

[항공권 발권] 빠른 발권 요청이 진행될 수 있으며, 발권을 못하는 경우, 항공좌석 불가 또는 운임이 상승 될 수 있습니다.
[항공 좌석배정] 기내 좌석 배정은 항공사의 고유 권한으로 일행과 좌석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항공 사전좌석배정] 일부 항공사의 경우 출발 2~3일 전 전자항공권(E-티켓)을 받으시고 직접 웹 체크인을 통해 지정하실 수 있습니다. (전세기 제외)
[항공스케줄] 항공 스케줄은 항공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도착 스케줄은 해당 도시의 현지시간 기준입니다.

 

[상품가] 상품가격은 예약 시점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상품좌석] 해당 상품은 같은 일정의 상품들과 항공좌석을 공유하므로 타 상품에서 좌석 사용 시 조기마감될 수 있습니다

 

[호텔등급] 일정표상에 표기된 호텔등급은 현지호텔로부터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표기한 것 임을 알려드립니다.
[호텔]
- 일정상 입력된 호텔은 부득이한 경우 약관에 근거한 동급의 다른 호텔로 변동가능합니다.
- 유럽은 3인 1실 사용 시 방이 상당히 협소하며 호텔에 따라 간이침대,쇼파베드가 제공됩니다.따라서 홀수 예약 시 한 분은 독실 사용을 권장합니다.
- 유럽의 싱글룸은 일반 트윈룸보다 방 크기가 작거나 층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정] 일정표 상 기재된 관광지 상세 설명은 일반적인 설명이며 실제 관광일정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관광지입장] 내부 관람으로 표기된 입장지 외의 장소는 외부 관람으로 진행됩니다.
[국적]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경우 방문 국가의 비자관련 사항을 대사관에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항공마일리지 사용시 유의사항]
마일리지 좌석 승급이나 보너스 항공권 발권 후 변경, 취소시 항공사 규정에 따라 환불 수수료와 마일리지 패널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날짜별 상이, 문의요망)

해외안전정보

프랑스

사건ㆍ사고 현황
★ 2015.11.13. 대규모 테러 발생 후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테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전, 테러(피랍)사건 등 동향]
ㅇ 지난 2020.10월 니스 노트르담 성당 테러 사건 이후, 프랑스는 대테러 경보단계를 2단계(Risque attentat)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프랑스 군.경찰 당국은 에펠탑 등 관광지와 기차, 지하철역 등에 대한 여행객 소개 및 검문 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테러 위협 관련 뉴스를 수시로 확인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출입을 가급적 삼가 하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범죄현황 등 치안상태]
ㅇ 프랑스는 강력범죄 등에 있어서는 유럽 내에서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관광객이 많아 관광지나 파리 외곽지역, 유흥가, 지하철 역 등에서 소매치기 및 절도, 강도 등의 피해가 아주 많이 발생합니다.
ㅇ 특별히 프랑스 여행을 계획할 경우, 지갑 및 여권, 기타 귀중품 등의 도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주요 사건ㆍ사고 유형]
ㅇ 아동을 동반한 일가족 소매치기단의 소매치기 범죄 및 여행객 대상 소매치기 범죄가 자주 발생합니다. 반드시 중요 물품이 든 가방은 몸 앞쪽으로 매고, 옷 주머니 등 접근이 용이한 곳에 지갑이나 휴대폰을 두지 않도록 하는 등 범죄 피해 예방 노력이 필요합니다.
ㅇ 또, 2~3인이 1조가 되어 움직이는 오토바이 강도단은 다량의 현금이나 고가의 물품을 소지한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항에서부터 추적하다가, 상시 정체구간인 파리 인근 Landy 지하터널에서 정지된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귀중품을 절도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 탑승 시 귀중품은 항상 의자 밑이나 뒷 트렁크에 넣고, 무릎에 올려놓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차량이 정지 상태에 있지 않도록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두고 서행하여 공격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이 경우, 신체 부상 등 더 큰 피해 방지를 위하여 강도를 당하는 순간 저항하지 말고, 사고 후 즉시 경찰 신고와 아울러 신용카드 및 휴대폰 정지 요청 조치가 필요합니다.

ㅇ 그리고 차량통행이 비교적 한산한 주말 시간, 도로나 휴게소에 주차한 자동차 문을 파손하고 가방 및 물품을 절도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으므로, 하차 시에는 가방 및 물품 등을 트렁크에 넣고 귀중품은 직접 소지,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건ㆍ사고의 유형
[빈번한 교통사고 유형]
ㅇ 도심에서는 일방통행과 교차로가 많고, 도로 곳곳에 오토바이가 질주하고 자전거도 많은 편이라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차량은 교통신호을 잘 지키는 편이나, 보행자들은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로 인한 사고도 종종 발생하므로 운전시 보행자와 오토바이, 자전거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연재해]
ㅇ 프랑스는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 경우가 많지 않으나,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초고온 현상, 겨울철 폭설이나 폭우 등의 이상 현상이 가끔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의해야할 지역]
ㅇ 오페라, 에펠탑, 몽마르뜨 등 주요 관광지, 지하철, 기차역(북역, 동역 등) 주변, 샤를 드골 공항에서 파리 중심까지의 RER(교외급행전철)선, 술집이 많은 피갈 유흥가 지역 등에는 항상 소매치기가 많으므로 소지품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타정보

여행약관

제1조 (적용 범위)

본 특별여행약관은 트래블시스템이 제공하는 특정 기획여행 상품, 특별 할인 여행 상품, 맞춤형 여행 계약에 적용됩니다. 일반여행약관에 우선하며, 본 특별약관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일반여행약관과 대한민국 관련 법령에 따릅니다.


 

제2조 (계약의 성립 및 적용)

  1. 여행계약은 고객이 여행 상품을 신청하고 트래블시스템이 이를 승인한 때에 성립됩니다.
  2. 본 특별여행약관은 고객이 해당 여행상품을 예약할 시 적용되며, 고객은 예약 과정에서 본 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제3조 (취소 및 환불 규정)

  1. 여행자 취소 시 환불 규정 (특별 항공권 및 숙박규정 제외 비용)

    • 출발 30일 전까지 취소: 여행 요금의 50% 환불
    • 출발 29 ~ 15일 전 취소: 여행 요금의 30% 환불
    • 출발 14일 전 이후 취소: 환불 불가
  2. 특별 항공권 및 숙박 규정

    • 특가 항공권 및 특정 숙박 예약은 예약, 결제 후 취소 및 변경은 항공사와 숙박 제공업체의 규정을 따릅니다.
    • 예약, 결재 후 고객 요청으로 일정을 변경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불가항력적 사유에 따른 여행사 취소
    천재지변, 항공기 연착, 현지 사정, 전쟁, 전염병 확산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여행이 취소될 경우, 여행사는 고객에게 이를 즉시 통지하지하며, 취소나 환불은 특별 환불 규정에 준합니다.


 

제4조 (최소 출발 인원 미충족 시 계약 해제)

  1. 본 여행상품의 최소 출발 인원은 각 상품에 명기되며, 출발 7일 전까지 인원이 미충족될 경우 여행사는 계약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2. 이 경우, 고객이 이미 납부한 금액은 전액 환불됩니다.

 

제5조 (여행자의 의무)

  1. 여행자는 여행 일정표에 명시된 규정과 현지 법규를 준수해야 합니다.
  2. 개인 사정으로 인한 일정 불참 또는 변경에 대한 책임은 고객에게 있습니다.
  3. 여권, 비자, 건강 진단서 등 여행에 필요한 서류는 고객의 책임 하에 준비해야 합니다.

 


 

제6조 (자유시간 중 사고에 대한 면책)

  1. 자유시간의 정의

    • 자유시간은 여행 일정표에 명시된 여행사 관리 외의 개인 활동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시간 동안 여행자는 여행사 직원의 안내나 감독 없이 자유롭게 개인 일정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2. 여행사의 면책

    • 자유시간 중 발생한 사고, 질병, 분실, 도난 등은 여행사의 관리 영역을 벗어난 상황으로, 여행사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여행자는 개인 활동 시 본인의 안전과 소지품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3. 여행자의 유의사항

    • 자유시간 중 고객은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a. 현지 법률과 공공질서를 준수할 것
      b.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장소나 무리한 개인 활동을 삼갈 것
      c. 위험 스포츠, 액티비티 등 고위험 활동 시 관련 규정을 따르고 사전에 별도의 보험에 가입할 것.
  4. 여행자보험 가입 권장

    • 자유시간 중 사고를 대비해 여행자는 개인 여행자보험을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예외사항

    • 단, 여행사가 안전이 검증된 선택 관광을 제공하고 이를 고객이 참여하는 경우, 그에 따른 사고는 해당 선택 관광 제공업체의 약관에 따라 처리됩니다.

 

제7조 (여행자 보험)

  1. 본 특별여행상품에는 여행자 보험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고객에게 보험 가입을 권장합니다.
  2. 보험 미가입 시 발생하는 사고나 질병 등에 대한 책임은 고객 본인에게 있습니다.

 

 


 

제8조 (불가항력에 따른 여행 일정 변경)

  1. 천재지변, 항공기 연착, 현지 사정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여행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이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고객 부담입니다.

 


 

제9조 (기타)

  1. 본 특별여행약관에 규정되지 않은 사항은 일반여행약관 및 관련 법령에 따릅니다.
  2. 고객은 계약 체결 전 본 특별약관을 충분히 읽고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보험

■ 보험사 :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 보험종류
의료비를 실손 보상하는 보험에 다수 가입되어 각 보험계약에서 보장하는 금액의 합계가 지급보험금 (의료비)을 초과하였을 경우 보험금은 계약별로 비례분담하여 지급되며, 중복 지급이 불가합니다.

■ 가입 대상자 / 보상한도 (나이는 출발일 기준)
• 만 15세 미만: 휴유장애 시 5천만원 (후유장애/ 상해사망 시 보상없음)
• 만 15세 이상 ~ 만 69세 6개월 미만: 1억원
• 만 69세 6개월이상 ~ 만 100세 6개월 미만: 5천만원
• 만 100세 6개월 이상: 보험가입 불가

※ 가입하신 보험상품에 따라 보상한도 상이하니, 가입 후 보험약관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보상 제외
• 질병으로 인한 사망시 
• 고객 부주의로 인한 물품의 분실, 방치의 건
• 통화,유가증권, 신용카드,여권, 항공권에 대한 건
• 지진, 분화, 해일 또는 이와 비슷한 천재지변
기타 휴대품 도난발생시 현지 경찰서의 확인서(폴리스리포트)를 반드시 받아와야 보상이 가능합니다.

※ 자세한 사항은 가입 후 전달드리는 해외여행보험 표준약관을 참고해주세요.

이용안내

여권 유효기간 및 비자

각 국마다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출발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의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있어야 입국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출발 전에 여권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출발 전 입국국가의 비자 필요여부도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권 영문명

여권상의 영문명과 한 글자라도 틀릴 경우에는 탑승하실 수 없으므로 주의부탁드립니다. 또한 성과 이름의 순서에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영문명을 잘못 입력하시어 탑승하지 못하였을 경우, 당사에서는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 예약시 성함은「Surname(성)/ Given Name(이름) Middle Name(미들네임)」순으로 표기됩니다. 반드시 여권의 영문명과 일치한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공 공동운항편(코드쉐어)

편명이 4자리수등 일부 항공편의 경우에는 공동 운항(코드쉐어)편입니다. 

기종・승무원・기내 서비스・위탁수하물의 규정은 실제 운항하는 항공사의 규정에 따르므로 양해부탁드립니다.

 

항공권 변경 및 환불 안내

구매하신 항공권 변경 및 환불시, 항공사의 규정에 따라 패널티가 징수 후 처리됩니다. 

※ 다구간 여정에서 한 구간이라도 탑승하지 않으면 그 이후의 모든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 수하물 안내

수하물은 구매하신 항공권의 규정에 따라 다릅니다. 

 

호텔 객실

호텔 객실은 2인 1실 기준입니다. 싱글룸 사용시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 여행 일정표 상에 명시된 내용을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