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층 건축물, 828m의 기적 버즈 칼리파

두바이 다운타운의 중심에 우뚝 솟은 버즈 칼리파는 높이 828m의 세계 최고층 건축물로, 인류의 건축 기술과 창의성의 정점을 보여주는 현대 건축의 걸작입니다. 2010년 완공된 이 초고층 빌딩은 시카고의 SOM 건축사무소가 설계했으며, 사막의 꽃 히메노칼리스에서 영감을 받은 Y자형 평면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163층 규모의 이 건물은 전망대 'At the Top'이 124층, 148층, 그리고 555m 높이의 152층에 위치해 있어, 두바이의 찬란한 스카이라인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씨에는 이란까지 보이는 최상층 전망대에서는 지상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구름 위의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물 외관은 26만 장의 유리 패널로 덮여 있으며, 낮에는 사막의 뜨거운 햇빛을 반사하고 밤에는 1만 8천 개의 LED 조명으로 화려한 빛의 쇼를 선보입니다. 특히 두바이 분수와 함께 펼쳐지는 야간 조명쇼는 매일 수많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11월 ~ 3월의 선선한 날씨에는 일몰 전후로 방문하면 낮과 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122층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스토랑 '앳모스피어'에서는 구름 위에서 즐기는 최고급 다이닝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망대 방문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프라임 타임 예약 시 일몰과 함께 두바이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