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꽃 정원, 사막 속 천국 두바이 미라클 가든
사막의 한가운데서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진 두바이 미라클 가든은 2013년 발렌타인데이에 첫 개장한 이후, 세계 최대의 자연 꽃 정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72,000㎡의 부지에 150만 개 이상의 화려한 꽃들이 사막의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디자인과 설치물로 방문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정원은 매년 10월 말 ~ 5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더운 여름철에는 꽃의 보존을 위해 휴장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1시까지 운영되어 야간의 매력적인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천만 송이 이상의 다양한 꽃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디스플레이는 거대한 꽃 조각상, 아치웨이, 하트 통로, 나비 산책로 등 다채로운 설치 예술로 구현됩니다.
특히 3,800,000개 이상의 생화로 장식된 에미레이트 A380 항공기의 실물 크기 조형물은 정원의 대표적인 포토스팟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꽃 구조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매년 새롭게 선보이는 테마 가든과 함께 디즈니 캐릭터, 아랍 문양, 동화 속 성 등 다양한 테마의 화훼 조형물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정원의 모든 식물은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배되며, 중동 기후에 맞는 특수한 관개 시스템과 재활용 방식을 통해 유지됩니다. 야간에는 수만 개의 LED 조명이 꽃들을 은은하게 비추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일몰 후의 산책은 로맨틱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원 내 유럽풍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는 향긋한 꽃향기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