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은 눈 덮인 알프스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요정 동화에나 나올 법한 작은 탑과 지붕 있는 중세의 나무다리가 즐비하여 지구상에서 가장 로맨틱하고 우아한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루체른 호수에서는 우아한 흰 백조들과 통통거리는 외륜선이 함께 떠다니고, 꼭대기에는 눈이 덮인 리기와 필라투스 산의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집니다.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자연 경관 때문에 이곳에서는 연중 예술 행사가 끊이지 않고 열립니다. 6월에는 전통 음악이 거리를 울리며, 7월에는 1992년부터 개최된 블루스와 소울부터 R&B와 펑크를 아우르는 블루볼스(Blue Balls) 축제가 열립니다.

한여름에는 콘서트, 발레, 오페라, 무용, 연극 등 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몰려 이곳은 음악과 열정의 도시로 변합니다. 1년 중 어느 때 오든, 웅장한 자연 풍경을 감상하려면 반드시 눈 덮인 필라투스나 리기 산꼭대기에 올라가 봐야 합니다. 호수의 증기선, 케이블카, 곤돌라,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톱니 궤도 열차를 타고, 파란 용담화가 여기저기 무리 지어 피어 있는 초원과 창가에 제라늄 화분이 매달려 있는 샬레 사이를 올라가 보세요. 

중부 스위스로의 여행은 루체른 호수에서 보트 크루즈를 하지 않고는 완전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런치 크루즈나 앤티크 외륜선에서 일몰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크루즈 등은 꼭 가봐야 할 여행코스입니다.
 

루체른 호수 내비게이션 컴퍼니(SGV)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모든 취향에 맞는 완벽한 크루즈를 제공합니다. 중앙 스위스의 알프스 세계도 수로를 통해 탐험할 수 있습니다. 루체른에서 배를 타고 비츠나우(Vitznau)로 간 다음,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리기(Rigi)까지 가면 루체른 호수의 경치를 산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독특한 경험은 고타드 파노라마 익스프레스(Gotthard Panorama Express)의 파노라마 여행입니다. 스위스에서 유일하게 기차 타기와 보트 크루즈를 결합한 프리미엄 파노라마 열차입니다. 루체른 호수를 가로지르는 약 3시간의 보트 크루즈를 마친 후, 승객들은 대기 중인 파노라마 열차로 편안하게 갈아타고 유서 깊은 고타드 루트를 따라 지중해 정취가 물씬 풍기는 티치노(Ticino)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