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르드 로사리오 대성당(Basilique Notre-Dame-du-Rosaire, The Basilica of Our Lady of the Rosary, 묵주기도 성모 대성당)은 1858년 성모 마리아가 14세 소녀 베르나뎃 수비루(Bernadette Soubirous)에게 나타난 후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순례지가 되었습니다. 1862년에 지어져 1876년에 봉헌된 무염시태 대성당이 비좁아지자, 성모 발현 50주년을 기념하여 1883년부터 1889년까지 건축가 레오폴드 하디(Léopold Hardy)가 로마-비잔틴 양식으로 2,000m² 규모의 그리스 십자가 모양으로 지었으며 1901년 봉헌되었습니다.

마사비엘 동굴(Lourdes Grotte de Massabielle)위에 지어진 무염시태 대성당의 아래쪽에 지어졌으며 1,1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15개 예배당의 모자이크는, 많은 예술가의 그림을 바탕으로 오페라 가르니에(Opéra Garnier)의 프레스코화를 그린 마에스트로 파키나(Facchina)가 감독하고 베네치아 장인들이 만들었습니다. 모자이크의 주제는 "예수와 동정녀 마리아의 생애에 대한 기쁨, 슬픔, 영광스러운 신비"로 경이로움을 더해 줍니다. 

무염시태 대성당은 Upper 대성당이라 불리고, 로사리오 대성당은 아래쪽에 위치하여 Lower 대성당이라고도 불립니다. 53㏊에 달하는 성모 마리아 성소 구역은 연중 내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