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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비엘 동굴(Lourdes Grotte de Massabielle, The Grotto of Massabielle)은 루르드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로, 종교를 불문하고 루르드 성소(Lourdes Sanctury)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이 꼭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연간 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마사비엘 동굴은 북쪽과 동쪽으로 Gave de Pau와 접해 있고 남쪽으로 마사비엘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곳에 있습니다. 동굴은 27m 높이의 석회암 동굴의 매끄러운 암벽 틈새에 있으며, 높이 3.80m, 깊이 9.50m, 너비 9.85m입니다. 마사비엘 동굴은 1858년 루르드 출신의 14세 소녀 베르나뎃 수비루(Bernadette Soubirous)가 이 동굴에서 성모 발현을 보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이곳에서 성모 마리아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베르나뎃에게 죄인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당을 지으라고 요청했습니다. 성모 발현은 18차례나 일어났고, 그 이후로 동굴은 매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기도하러 오는 순례지가 되었습니다. 1858년 2월 25일 9번째 발현 이후 동굴에는 샘이 흐르고 있습니다. 동굴 오른쪽에 있는 이 샘은 기적의 샘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적, 신체적 치유를 주고 있습니다. 1974년부터 보호구역 내 분수에서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10°C의 일정한 온도로 흐르는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1882년 조금 더 떨어진 장소에는 아픈 순례자들을 위해 얼굴, 손 등을 씻을 수 있는 구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순례자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영적 중요성을 지닌 이곳은, 수십 년에 걸쳐 세심하게 보존되어 루르드 성소에 통합되었으며, 방문객들에게 기도와 명상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사비엘 동굴은 일 년 내내 끊임없이 방문객들이 찾아와 기도하고, 명상하고, 의식에 참여합니다. 평화와 사색의 분위기로 둘러싸인 동굴에서 위안과 희망, 치유를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