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구시가지(Old town)
취리히의 구시가지는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내려오는 취리히의 중세 가옥, 구불구불하고 좁은 골목길과 길드 및 시청사가 자리하며, 세계 수준의 즐길 거리를 위한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구부러져 있는 모양이 바나나와 비슷한 취리히 호수는 알비스와 짐머베르그의 남쪽 면과 구릉지로 이어진 판넨슈티엘 북쪽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서쪽 끝자락 부분은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 취리히에 놓여 있습니다.
그로스뮌스터, 프라우뮌스터, 성 베드로 교회, 자코메티 벽화, 쿤스트하우스(미술관) 등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호프 거(Bahnhofstrasse), 니더도르프(Niederdorf), 아우구스티네르 거리(Augustinergasse), 스키프(Schipfe) 등의 거리에서 취리히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니더도르프(Niederdorf)는 취리히(Zurich) 구시가지의 일부로, 현지인들은 이곳을 "되르플리(Dörfli)"라고 애칭으로 부르는데, 이는 니더도르프(Niederdorf)와 오버도르프(Oberdorf) 지역 전체가 벨뷰(Bellevue)까지 뻗어 있다는 뜻입니다.
니더도르프(Niederdorf)는 평행을 이루는 리마트카이(Limmatquai)와 같은 보행자 구역입니다. 낮에는 보행자 구역과 골목길에 숨겨져 있는 많은 상점이 쇼핑을 유혹합니다. 저녁에는 니더도르프(Niederdorf)가 바와 거리 예술가들과 함께 매우 다양한 대중을 위한 공간으로 바뀝니다. 인기 있는 "Dörflifäscht"는 8월 말에 많은 DJ, 시장 부스, 요리의 즐거움, 쇼와 함께 열립니다.
취리히 호수(Zurichsee)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로 스위스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이며 취리히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폭은 약 4km, 길이는 약 40km 정도로서 석양 무렵 호반의 산책로를 거닐면서 편안히 휴식을 할 수 있습니다. 호수 주변의 가로수와 물새들, 호수에 비치는 하얀 봉우리는 유람선을 타고 즐길 수 있습니다.
구부러진 바나나모양의 취리히 호수는 취리히, 장크트갈렌(St. Gallen), 슈비츠(Schwyz) 주와 인접해 있습니다. 호수 동쪽 끝에는 라퍼스빌(Rapperswil)의 "장미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의 공공정원에는 600종 이상의 장미 덤불이 15,000송이 이상 피어 있습니다. 지중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호숫가 산책로, 그림 같은 구시가지, 중세 성은 이 항구도시를 인기 여행지로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