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이신(Albaicin)은 그라나다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역사가 깊은 지역 중 하나로, 좁은 자갈길, 전망대, 활기찬 지역입니다. 198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13세기 무렵 처음 지어진 성채와 30개 이상의 이슬람교 사원이 있습니다. 또한 알함브라 궁전과 마주 보는 언덕에 위치하였으며,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 양식과 무어인이 남긴 토속 양식의 건축물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1. Paseo de los Tristes(공식 명칭 Paseo del Padres Manjon)
알함브라 기슭과 다로(Darro) 강옆에 위치한 이 산책로는 바와 테라스가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해 질 녘 알함브라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2. 코르도바 궁전(Palaciao de los Cordova, Cordova Palace)
16세기 건물로 르네상스와 고딕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정원은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현재 그라나다의 역사물 기록 보관소를 소장하고 있으며, 당시 귀족 주택의 우아함을 보여주는 건물입니다.

3. Carmen de la Victoria
알바이신의 전형적인 정원으로 주변과 단절되어 자연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고요한 분위기를 가진 곳입니다. 테라스에서 나스르 궁전과 비교할 수 없는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4. Mirador de San Nicolas(산 니콜라스 전망대) and San Nicolas Church
그라나다에서 유명한 전망대로 시에라네바다를 배경으로 알함브라의 멋진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각에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바로 옆의 산 니콜라스 교회는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5. Plaza Large(Long Square)
알바이신에서 활기찬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신선한 농산물 시장, 분위기 있는 테라스가 있는 바로 현지인들도 오가며 휴식과 음료를 즐기는 장소입니다. 광장은 전통과 현대가 결합 된 장소로 꼭 가볼한 곳 중의 하나입니다.

6. San Miguel Alto 전망대
그라나다 도시 전체, 알함브라와 주변지역의 탁 트인 전망을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려면 노력이 필요하지만, 말문이 막힐 정도의 360° 전망을 제공합니다.

7. 카사 델 차피흐(Casa de Chapiz)
알바이신의 중요한 역사적 기념물 중 하나입니다. 오래된 무어인의 집으로 오늘날 아랍 연구 학교의 본거지이며 건축물과 조경된 안뜰로 유명합니다. 중세의 도시로 갈 수 있는 타임머신과 같은 장소입니다.

8. Calle de las Teterias
칼데레리아 누에바(Calle Caldereria Nueva)라고도 알려진 이곳을 걷다 보면, 무어 차와 전형적인 페이스트리를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찻집, 아랍 공예품점이 있어 아랍 시장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9. 산 크리스토발 전망대(Mirador de San Cristobal)
산 니콜라스 전망대 보다는 덜 알려져있지만, 알함브라, 대성당 및 그라나다 중심부를 전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산 크리스토발 교회(San Cristobal Church)옆에 있습니다.

10. 엘 바뉴엘로(El Banuelo)
스페인에서 가장 잘 보존된 아랍식 목욕탕 중 하나입니다. 건물의 아치와 채광창은 여러분을 다른 시대로 데려다 줄 마법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