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상징적인 고급 백화점,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
포트넘 앤 메이슨은 300년 이상, 영국 왕실과 귀족, 그리고 전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영국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앤 여왕(Queen Anne)의 왕실에서 시종으로 일했던 윌리엄 포트넘(William Fortnum)과 그의 집주인이자 작은 상점을 운영하던 휴 메이슨(Hugh Mason)에 의해 1705년 런던 세인트 제임스 마켓(St James’s Market)에서 식료품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왕실에서 사용하고 남은 양초들을 모아 팔면서 사업을 시작했다는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지며, 이 작은 시작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식료품 및 백화점으로 성장했으며, 영국 왕실의 공식 납품업체(Royal Warrant Holder)로서 그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설립 이후 포트넘 앤 메이슨은 혁신과 전통을 조화시키며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빅토리아 시대에는 전 세계 이국적인 식료품을 영국으로 들여오며 미식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장인정신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특별한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런던의 중심, 피카딜리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그 자체로 하나의 관광 명소이며, 아름다운 민트색 건물 외관은 런던의 상징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특히 최상급 식료품으로 명성이 높으며, 차, 비스킷, 잼, 꿀, 초콜릿 등 다양한 고품질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들의 선물 바구니(Hamper)는 받는 이에게 특별한 기쁨을 선사하는 예술품으로 여겨지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은 항상 최고급 품질을 유지하며, 전통적인 조리법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하여 새로운 미식 트렌드를 창조해 왔습니다. 또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영국 문화와 미식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포트넘 앤 메이슨을 방문해 보세요. 그들의 섬세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가 여러분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최상급 티(Tea)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티'는 단순히 음료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영국의 정체성이자 포트넘 앤 메이슨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포트넘 앤 메이슨은 세계 각지에서 엄선된 최고급 찻잎만을 들여와, 독자적인 블렌딩 기술로 최상의 맛과 향을 창조해 왔습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차는 영국 왕실에 납품되며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받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1902년에는 에드워드 7세를 위한 특별한 블렌드를 선보이며 왕실 차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전통적인 홍차 블렌드인 '로열 블렌드(Royal Blend)', '애프터눈 블렌드(Afternoon Blend)', '퀸 앤 블렌드(Queen Anne Blend)' 등은 전 세계 차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제품입니다. 이 외에도 아쌈, 다즐링, 얼그레이 같은 클래식한 홍차부터, 섬세한 향의 녹차, 상큼한 과일차, 그리고 건강에 좋은 허브차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차 잎의 품질뿐만 아니라 차를 담는 패키지 또한 매우 아름답고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상징적인 민트색 틴 케이스에 담긴 차는 포트넘 앤 메이슨의 독특한 이미지를 대표합니다. 런던 피카딜리 본점에서는 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차를 고를 수 있으며, 우아한 티 살롱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프터눈 티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애프터눈 티는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을 넘어, 영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의식이 됩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차는 영국의 역사와 품격을 담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품격 있는 초콜릿 (Chocolate)
포트넘 앤 메이슨의 초콜릿은 정교한 예술성과 최상의 재료가 조화된 미식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초콜릿 제조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수 세기에 걸쳐 발전해 왔으며, 특히 18세기와 19세기에는 코코아 원두를 수입하고 가공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아카이브에서는 초콜릿 제조 과정과 관련된 흥미로운 기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그들의 초콜릿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벨기에, 프랑스 등 최고급 초콜릿 생산지의 전통 방식을 존중하면서도, 그들만의 독자적인 레시피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독특한 초콜릿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트러플 초콜릿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풍부한 맛을 선사하고, 섬세한 향이 가미된 바크(bark) 초콜릿은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견과류, 과일, 캐러멜 등 다양한 재료와 조합된 초콜릿은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며 선택의 폭을 넓혀줍니다. 초콜릿 생산에 사용되는 카카오 콩은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최상급 원료만을 고집하며, 이는 초콜릿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비결입니다. 포장 또한 그들의 시그니처 민트색과 금색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여, 선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한정판 초콜릿 컬렉션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합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초콜릿은 영국 왕실이 사랑한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품질과 세련된 맛을 약속합니다.
매시 정각마다 윌리엄 포트넘과 휴 메이슨 인형이 나와 서로에게 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4톤 무게의 상징적인 시계가 어러분을 반겨줄 것입니다. 이 시계는 1964년, 캐나다 사업가 W. 가필드 웨스턴(W. Garfield Weston)이 매장을 인수한 후, 설립자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수 세기 동안 영국 왕실과 대중에게 최고의 품질과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영국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