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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콜로네이드
Mlýnská kolonáda

소개영상
국가/도시 체코/까를로비 바리
주소 Mlýnské nábřeží, Karlovy Vary, Czech Republic
연락처 NONE
홈페이지 https://www.karlovyvary.cz
오픈시간 24H
관광지 위치 Karlovy Vary 중심부에 위치, Karlovy Vary Main Station에서 약 2.5km (차로 약 8분 거리)
관광지 소개

천년의 온천수가 흐르는 대리석 궁전, 밀 콜로네이드 Mlýnská kolonáda

 

카를로비 바리의 심장부에 자리 잡은 밀 콜로네이드는 1871년부터 1881년까지 요제프 지텍(Josef Zitek)이 설계한 신고전주의 양식의 걸작입니다. 132개의 코린트식 기둥이 늘어선 이 우아한 건축물은 길이 132미터, 총 면적 1,200평방미터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온천수의 치유력과 예술적 아름다움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이곳에서는 5개의 서로 다른 온천수를 맛볼 수 있어, 매년 전 세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온천수는 위장병과 대사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괴테, 베토벤, 바흐, 쇼팽과 같은 역사적 인물들도 이곳을 찾아 온천수의 효능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건물 내부의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정교한 조각들은 19세기 후반 유럽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며, 특히 황혼 무렵 콜로네이드를 비추는 부드러운 조명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봄철인 3월 ~ 5월과 가을철인 9월 ~ 10월에는 아침 안개와 어우러진 콜로네이드의 모습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방하며, 온천수를 마시기 위한 특별한 컵인 '온천 컵'은 주변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24년부터는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클래식 음악 공연도 열려, 음악과 함께 온천수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