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랄파로 성(Gibralfaro Castel)은 지브랄파로 성은 같은 이름의 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산꼭대기에는 페니키아-포에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작은 요새의 유적이 있습니다. 압데라만 3세의 통치 기간, 무슬림들은 또한 산에 방어선을 세웠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성은 대부분 말라가의 방어를 개선하기 위해 서기 1340년 유수프 1세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나스르 왕국은 반도에서 고립되어 있었고 카스티야 왕국에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에 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공물을 바쳐야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가능한 공격으로부터 왕국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은 수백 개의 탑으로 보강된 다양한 고리의 벽을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말라가는 거의 난공불락에 가까운 도시였지만 히브랄파로 산이라는 약점이 있었습니다. 13세기 초, 유럽에서 화약이 대중화되기 시작했을 때, 무슬림들은 기독교인들이 산에 대포를 세우면 그 도시가 며칠 안에 기독교인들에게 폭격을 받고 정복되리라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이것이 유수프 1세가 성과 '코라차'를 지으라고 명령한 이유입니다.
'코라차'는 알카사바(Alcazaba)와 지브랄파로(Gibralfaro)를 연결하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회랑으로, 군인들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고, 알카사바에서 도시와 항구로 갈 수 있었습니다. '코라차'는 단순한 벽이 아니라 병참, 군대 및 식량 공급을 돕고 도시에 추가 방어층을 추가한 독창적인 군사 도구였습니다.

히브랄파로 성은 말라가 시내와 지중해를 내려다보는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경관을 제공합니다. 성 내부에는 방어벽, 탑, 그리고 역사적인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중세 시대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성에 오르는 길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각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성 내부에는 작은 박물관이 있어 말라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