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정보와 상품
여행지 정보
카르모 성당(Lgreja do Carmo, Carmo Church)과 카르멜리타스 성당(Igreja dos Carmelitas,Carmelitas Church)은 하나의 건물처럼 보이나 실제는 너비 1m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집을 사이에 두고 지어진 건물입니다. 이 집에는 1980년대까지 사람이 살았습니다. 두 종교 건물 사이에 집을 지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카르멜리타스 교회의 수녀들과 카르모 교회의 수도사들 사이에 세속적인 의사소통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으며, 두 교회가 공동으로 벽을 공유해서는 안 된다는 불문율 때문이라고 전해집니다. 카르멜리타스 교회는 수녀원의 일부로, 17세기에 지어졌으며, 단일 종탑이 있는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포르투 침공 기간(1808~1814)동안 병영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교회 내부는 풍부한 바로크 양식과 로코코 양식으로 되어있으며, 주 제단과 측면 예배당에 금박을 입힌 나무 조각을 볼 수 있습니다. 카르모 교회는 바로크 양식으로 18세기에 지어졌습니다. 외관은 파란색과 흰색 타일로 된 웅장한 패널이 있으며 Silvestro Silvestri가 디자인했습니다. 내부는 마찬가지로 금박을 입힌 나무 조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카르모 성당 주변에 포르투의 상징인 클레리구스 타워(Clérigos Tower), 코르도아리아 정원(Cordoaria Gardens), 렐루 서점(Lello Bookshop)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