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에 지어진 알마스 성당(Capela das Almas, Chapel of Souls알마스 예배당, 영혼의 예배당)은 포르투의 주요 쇼핑 거리 한 가운데인 산타 카타리나 거리(Rua de Santa Catarina)에 있으며 세인트 캐서린 예배당이라고도 불립니다. 파란색과 흰색으로 눈에 띄게 화려하게 장식된 16,000개의 아줄레호(azulejo, 세라믹 타일 공예)로 장식되어 있으며, 이탈리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죽음과 성 캐서린의 순교를 포함한 다양한 성인들의 삶의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타일은 리스본의 Viúva Lamego 도자기 작업장에서 제조되었으며 화가 Eduardo do Leite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예배당의 전면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19세기에 Amândio Silva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영혼의 예배당을 한층 더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습니다. 입구는 2개로 되어있고, 하나는 2층 높이의 종탑으로 이어집니다. 예배당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내부에는 미술 교수인 요아킴 라파엘 (Joaquim Rafael)의 작품인 주님의 승천 (Ascension of the Lord) 제단화가 있습니다. 세라믹 타일은 1980년대 복원 작업이 한 차례 이루어졌고, 이후 지하철 공사로 인한 피해로 다시 한번 복원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독특하고 화려한 외관으로 방문객들의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한 알마스 성당을 방문하여 멋진 사진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