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796m의 라우터부르넨(Lauterbrunnen)은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로 가는 길에 있는 중간 기착지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은 빙하가 녹아내린 물이 만드는 폭포가 큰 볼거리인데 그 중 슈타우바흐(Staubbach) 폭포의 낙차는 300m나 된다고 합니다. 라우터브룬넨이란 이름은 '울려 퍼지는 샘'이라는 뜻으로 마을에 크고 작은 여러 개의 폭포가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 슈타우바흐 폭포(Staubbach Falls) : 시의 왕자(Prince of Poetry)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작품 "물 위의 영혼의 노래(Song of the Spirits Over the Waters)"는 슈타우바흐 폭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라우터브루넨의 상징적인 이 폭포는 수직 암벽에서 약 300m 위에 있으며,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자연경관을 보여줍니다. 폭포는 슈타우바흐 미술관(Staubbach Gallery)로 이어집니다. 폭포는 일 년 내내 감상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얼어붙기도 합니다.
이 외에 뮌렌 바흐 폭포는 5개의 폭포가 750m의 높이로 떨어지며 웅장한 경관을 자랑하고, 트뤼멜바흐 폭포에서도 물의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유네스코 테마 트레일(UNESCO Theme Trail) : 라우터부르넨 계곡에 있는 6개의 유네스코 테마 트레일을 따라가면 동식물, 폭포, 고산 농경, 산악 호텔, 전설 등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게 됩니다. 잘 갖춰진 표지판을 따라가 보세요. 약간의 행운만 있다면, 아이벡스, 검은 뇌조, 독수리 등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 보빈 룸(Bobbin Room) : 실크, 리넨 또는 면으로 만든 예술 작품으로 라우터부르넨 계곡에서 500년 이상 이어져 온 전통입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13:30~16:30)에 공예가들이 만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벵엔(Wengen)과 뮤렌(Murren) : 라우터부르넨의 근교에 위치한 곳입니다. 벵엔은 전기 자동차만 오가는 청정한 산악 마을로, 매년 1월 세계에서 가장 길고 난도가 높은 활강 경기인 라우버호른 스키 월드컵(Lauberhorn Ski Race)이 열립니다. 뮤렌은 자동차가 다니지 않은 마을로 산악마을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