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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m 길이의 전함 바사(Vasa)는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17세기 선박이자 독특한 예술품의 보물입니다. 1628년 스톡홀름 항구에서 처녀 항해 중 침몰했다가 333년 후인 1961년에 인양되었습니다. 거의 반세기 동안 이 배는 조금씩 천천히 공들이며, 세밀한 과정을 거쳐 원래의 영광에 가까운 상태로 복원되었습니다. 전함 바사는 독창적이며 수백 개의 조각품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맞춤 제작된 박물관의 지붕에 있는 세 개의 돛대는 배의 원래 돛대의 높이를 보여줍니다. 바사호는 스웨덴 구스타프 2세 아돌프 왕의 명령으로, 1626년 시작하여 스톡홀름의 남녀 400여 명의 작업자가 동원되어 건조되었습니다. 바사호는 10개의 돛을 수용할 수 있는 돛대 3개를 장착한 강력한 군함으로, 높이는 52m이고 길이는 69m이며 무게는 1,200톤에 달했습니다. 대포 64문을 장착한 바사호는 스웨덴 해군 함대의 중요한 군함이었습니다. 1628년 8월 10일 거대한 군함은 예포를 발사하고 천천히 항해를 시작했으나 몇 차례 돌풍이 불자 배는 옆으로 기울어졌고, 열린 포문 사이로 물이 스며들면서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150여 명의 승선자 중 최소 30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후 스웨덴 해양기술자 안데르스 프란젠(Anders Franzén)이 17세기 문서를 토대로 1954~1956년까지 해저를 따라 갈고리를 끌면서 바사호를 찾으려 노력했고, 마침내 8월 25일 갈고리가 오크로 만든 커다란 물체에 걸리면서 발견되었습니다. 바사 박물관(Vasa Museum)에는 바사호와 선상 생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회가 있으며, 방문객이 모바일 장치에서 다양한 언어로 된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여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