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Europe 여행지 정보

프랑스

소개영상

4개의 아름다운 해안과 눈 덮인 알프스 그리고 끝없이 다양한 풍경으로 축복을 받은 나라, 바로 프랑스!

 

프랑스는 서유럽에 위치한 나라로, 세계적으로 독특한 문화, 역사, 예술적 유산을 자랑합니다. 수도 파리는 “빛의 도시”로 불리며,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과 같은 명소들이 자리 잡고 있어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습니다. 프랑스는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은 독특한 특색과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음식 문화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프랑스 요리는 신선한 재료와 정교한 조리법으로 유명하며, 특히 프랑스 빵, 치즈,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프로방스 지역의 맛있는 라따뚜이나, 브르타뉴의 크레페, 보르도의 와인 등 지역마다 특색 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예술과 문학에서도 큰 유산을 남겼습니다. 수많은 예술가, 작가, 철학자들이 이곳에서 활동하였으며, 그중에는 빅토르 위고, 알베르 카뮈, 에밀 졸라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인상주의 화가인 모네와 마네, 르누아르 등의 작품은 프랑스의 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자연 경관 역시 매력적입니다. 남부의 프로방스 지방은 라벤더 밭과 포도밭이 펼쳐져 있으며, 알프스 산맥은 스키와 하이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지중해 연안의 코트다쥐르는 해변과 푸른 바다로 유명하며, 북부의 노르망디 해안은 역사적인 D-Day 상륙작전이 펼쳐졌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프랑스는 유럽의 중요한 정치적 중심지 중 하나였습니다. 프랑스 혁명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 국가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유럽 전역을 정복하며 프랑스의 국력을 확장했습니다. 이후 프랑스는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으며 유럽과 세계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는 또한 패션과 디자인의 중심지로, 파리는 세계적인 패션 위크를 개최하며 많은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이곳에서 활동합니다. 프랑스 패션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로 세계 패션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고대양식에 관심이 있다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로마네스크식 교회와 고딕 양식의 성당, 그리고 중세의 성곽들을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또한 추상파, 인상파 화가들의 나라이며 일반적인 모든 것까지도 찾아 볼수 있는 나라입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향수의 향기, 정원과 초원의 싱그러운 냄새, 화려한 도시와 매혹적인 지방마다 발견되는 예술과 건축의 아름다움, 거대한 오페라의 웅장한 음악과 누구에게나 흥겨운 야외의 댄스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나라로, 그 독특한 매력과 풍부한 유산은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프랑스를 방문하면 다양한 경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 자장가를 들으며 꿈꿔왔던 나라이며 환상적인 여행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 일반정보
  • 역사
  • 출입국
  • 안전정보
  • 음식
수도 파리(Paris) 면적 675,417㎢(한반도의 3.1배, 속령포함)
언어 프랑스어 화폐 유로(EUR)
국가번호 33 EU가입 가입
인구 약 68,000,000명 시차 -8시간(서머타임- 7시간)
전압 230V, 50Hz 타입
기후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서양 연안은 해양성, 알프스지방은 겨울이 긴 대륙성, 마르세유 등은 온난한 지중해성 기후다. 우리나라의 4계절과 시기가 비슷하며 가을에 비가 많이 오는 편이다. 지역에 따라 기온의 차이가 크므로 행선지의 기후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리의 경우, 겨울에는 거의 매일 비가 내리고, 습기찬 날씨를 보인다. 반면에 여름에는 건조하고 비가 내리지 않는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므로, 6월 이후 9월까지의 여름을 제외하고는 항상 외투를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건조한 탓에 건물 내에서는 덥지 않습니다.

프랑스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과 가을로, 날씨가 온화하며 관광하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파리의 봄날은 세느강을 따라 산책하기에 완벽하며, 가을에는 프로방스 지방의 포도 수확 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지중해 연안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온도 / 강수량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온도 4ºC 5ºC 8ºC 11ºC 14ºC 18ºC 20ºC 21ºC 16ºC 12ºC 8ºC 5ºC
강수량 54mm 44mm 49mm 53mm 65mm 55mm 63mm 43mm 55mm 60mm 52mm 59mm

■ 고대

골(Gaule)족의 정착 : 기원전 8세기경부터 Indo-European 계의 일파인 Celt족이 현재의 프랑스 영토에 이주, 원주민을 몰아내고 정착하였는 바, 이 지역을 로마인들이 Gallia라 부르고 이 지역에 정착한 Celt족을 Gallia족이라 불렀습니다.(이후 Gallia가 불어명으로 Gaule이 됩니다.)
나. 로마의 지배 : 남불 해안지역은 B. C. 121년 로마의 속령이 되었고, 나머지 Gaule 지역은 B. C. 58-51년에 걸쳐 Caesar가 로마에 복속시켰습니다. 이후 Gaule족의 라틴화가 추진되었고, Gaule족의 고유문화에 로마문화가 이식된 Gallo-romaine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Gaule 족에 보급되어 변형된 라틴어가 불어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 중세
1. 프랑크(Frank) 왕국
1) 메로빙(M rovingiens) 왕조 (481-752) 
4-5세기에 걸쳐 진행된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 시 프랑스 동북부는 Frank족이, 서남부는 Wisigoth족이, 동남부는 Burgundy족이 점령하였습니다. 481년 Frank 부족중의 하나인 메로빙 가(M rovingiens)의 Clovis가 Frank왕국을 건설한 이후 Frank왕국은 Wisigoth와 Burgundy 족을 물리치고 세를 확장, Gaule지방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소수 지배민족인 프랑크족과 다수 피지배 민족인 Gaule족간에 동화가 서서히 진행되었습니다.

2) 카롤링(Carolingiens) 왕조 (752-987) 
752년 카롤링가(Carolingiens) 의 P pin이 Frank 왕국의 왕으로 추대되어 카롤링 왕조가 수립되었고, 800년에는 Frank왕국의 Charlemagne 대제가 Gaule 지방 전체, 이태리 북부, 라인강 유역 일대에 걸치는 대제국을 건설하는 한편, 회교도의 유럽침입을 막아내어 로마교황 레오 3세로부터 서로마 황제의 칭호를 받았습니다. 
843년 Charlemagne 대제의 손자 3형제간에 체결된 Verdun 조약에 의하여 Frank 제국이 3분 되었는 바, 이중 Charles 2세가 차지한 서부 프랑크 (Frank Occidentalis)가 프랑스의 모체가되었습니다. 9세기말 노르만족(바이킹)이 프랑스 북부지역과 세느강 유역에 침입, 정착하였습니다. (현재의 노르망디 지방)

2. 중세봉건왕조
1) 카페(Cap tiens) 왕조 (987-1328)
987년 Hugues Capet가 왕으로 추대되어 Capet 왕조가 성립되었고, 전형적인 중세 봉건제도가 정립되었으며, Gaule 족과 Frank족간의 동화가 가속화 되었고, Frank족이 게르만어를 버리고 피지배민족의 언어인 불어를 사용하게 되었으나, 불어도 게르만어의 영향을 받아 변형되었습니다.

2) 발로아 (Valois)왕조 (1328-1589)
1328년 Philippe 6세에 의하여 Capet 왕가의 방계인 Valois 왕조가 수립되었고, 발로아 왕조는 영국의 침입을 받고 1337년~1453년에 걸친 오랜 투쟁(백년전쟁) 끝에 영국인들을 축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영국과의 투쟁 와중인 1348-1360년간 흑사병의 창궐로 인구가 격감하고 국토가 황폐화되었습니다. 15세기말부터 이태리로부터 르네상스문화가 도입되어 16세기에 Loire강 유역을 중심으로 불란서 르네상스의 전성기를 이루었으며, 1560년~1598 년에 걸쳐 신교도와 구교도간 8차에 걸친 종교전쟁을 겪었습니다. 

■ 근 세
부르봉 (Bourbon) 왕조 (1589-1792)
1589년 Capet 왕가의 또 다른 방계인 Bourbon가의 Henri 4세에 의하여 수립된 Bourbon 왕조 초기에는 왕권이 미약하였으나, Henri 4세가 제후들과의 오랜 투쟁을 통하여 지배권을 확보하였고, 이어 Louis 13세, Louis 14세 시대에는 절대주의 왕권의 절정을 이루어 Louis 14세는 태양왕이라 불렸습니다.
Louis 13세와 Louis 14세에 걸친 1618년~1648년의 30년 전쟁을 통하여 Bourbon 왕가는 신성로마제국의 Habsburg 왕가와 대륙 패권 경쟁을 하였고, 특히 Louis 14세는 수차의 전쟁을 통하여 유럽대륙에서 영토를 확장하고 해외 식민지 개척에도 힘을 기울여 신대륙에 Louisiana, Canada, Antilles 등 방대한 해외령을 확보하고 인도에도 식민지 개척의 거점을 확보하였습니다.

■ 대혁명 
1. 대혁명
1) 혁명의 발발
Louis 14세에 절정에 달하였던 Bourbon 왕조는 Louis 15세와 Louis 16세에 걸쳐 점차 약화된 반면, 상업자본주의의 발달에 따라 부르주아 계급이 새로운 세력으로 대두하였고 Voltaire, Montesquieu, Rousseau 및 백과전서파에 의하여 확산된 계몽주의 사상의 영향으로 자유주의, 평등주의 사상이 확산되어 귀족, 승려 등 특권층에 대한 피지배 평민계층의 비판의식이 높아진데다 부패한 왕실에 대한 시민의 불만이 고조되어 대혁명이 발발하게 되었습니다. 
1789년 5월 5일 Louis 14세는 재정난 해결을 위하여 3부회를 소집하였는 바, 평민대표들은 봉건특권폐지, 평등과세 등 개혁을 주장하다가 관철되지 않자 1789년 6월 17일 평민대표들만으로 구성된 국민의회를 선포하였고, 1789년 7월 9일 귀족 및 승려 계급의 참여하에 국민의회를 제헌의회로 개칭하여 헌법 제정을 추진하였습니다. 한편, 1789년 7월 14일 파리 시민군에 의하여 정치범 수용소인 Bastille 감옥이 파괴됨으로써, 프랑스혁명이 발발하였고, 1789년 7월 16일 파리시 자치정부(Commune de Paris)가 수립되었으며, 1789년 8월 26일 인권선언이 선포되었습니다.

2) 제 1 공화국
혁명초기에는 La Fayette, Mirabeau, Bailly, Sieyes등 입헌군주파가 주도권을 장악, 1791.10.1 헌법을 채택하고 입헌군주제를 성립시켰습니다. 그러나, 1791.6. Louis 16세 일가의 국외탈출 기도, 프러시아 및 오스트리아의 혁명 진압 출병을 계기로 혁명이 과격화되어 입헌군주파들이 밀려나고 1792년부터는 공화파들이 혁명의 주도권을 장악, 1792.9.21 왕정폐지를 선포하고 국민공회(Convention)가 통치하는 공화국을 수립하였으며, 1793. 1.21 Louis 16세를 처형하였습니다.
공화국 초기에는 공화파중에서 계몽 부르주아 중심의 혁명을 지향하는 온건 지롱드당(Girondins)이 우세하였으나, 1793년초부터 Danton, Marat, Robespierre 등 산악당을 주축으로 하는 급진 자코벵당(Jacobins)이 지롱드당을 축출하고 공안위원회(Comit de Salut Public)라는 일종의 혁명재판소를 구성, 반혁명 협의자에 대한 대규모 숙청을 감행, 공포정치를 하였습니다.
Marat는 1793년 7월14일 암살되고, Danton은 1794년 4월 4일 Robespierre에 의하여 처형됨에 따라 Robespierre가 독재권을 장악했으나, Robespierre의 지나친 공포정치에 반대하는 국민공회가 1794년 7월 Robespierre를 처단함으로써 공포정치가 종식되고 5인의 집정관(Directoire)에 의한 집단지도체제가 수립되었습니다. 

3) 혁명의 중단 
1795년 9월 23일 수립된 5인 집정관체제는 구심점이 없이 약체화 되고, 재정난에 부딪치게 되자 왕당파를 비롯한 반혁명 세력의 도전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틈타 Napoleon이 1799년 12월 13일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였습니다. Napoleon은 형식상 3인의 집정관(Consul)으로 구성되는 집정체제(Consulat)를 수립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제1집정관인 Napoleon이 모든 실권을 장악하는 독재정권이었으며, 1804년 5월 18일 Napoleon이 제위에 오름으로써 대혁명은 일단 중단되었습니다. 

2. 제 1 제정 (1804-1814)
1799년 쿠데타로 집권한 Napoleon은 근대 민법전(일명 나폴 레옹 법전) 제정, 근대적인 행정, 사법, 교육, 군사제도를 확립하는 한편, 피정복지에 근대적인 제도를 확산하여 프랑스 혁명정신을 구현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반면, Napoleon은 국내적으로 1인 독재체제를 구축하고, 1804년에는 황제로 즉위하였으며, 대외적으로는 전 유럽을 전쟁 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영국을 비롯,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러시아 등이 연합하여 Napol on에게 대항하였으나 Napol on의 연속적인 군사적 승리로 인하여 유럽 대륙의 대부분이 Napol on제국의 직접통치하에 들어가거나 Napol on의 헤게모니 하에 들게 되었습니다. Napol on은 대 Napol on연합의 주축인 영국 정복을 시도하였으나, 1805년 10월 Trafalgar 해전에서 영국에게 패하였고, 경제적 압박으로 영국을 굴복시키고자 1806년 11월 Berlin칙령과 1807년 11월 Milano칙령으로 유럽대륙과 영국의 교역을 금지하는 대륙봉쇄령을 발하였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Napoleon은 1812년 6월~11월에 걸친 러시아 원정에서 실패하고, 1813년 10월 Leipzig에서 프러시아, 오스트리아, 영국 연합군에게 패하여 1814년 4월 퇴위하고 지중해의 Elba섬에 유배되었음. 이후 Elba섬을 탈출 재집권하였으나 1815년 6월 Waterloo에서 영국, 프러시아 연합군에게 패하여 1815년 6월 22일 재차 퇴임함으로써, Napol on의 복위는 100일 천하로 끝나고 제 1 제정도 완전히 종료하였습니다. 

3. 부르봉 왕정복고 (1814-1830)
Napoleon 퇴진의 중심세력인 영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러시아 등 군주국가의 영향으로 Bourbon 왕가의 Louis 18세가 1814년 6월에 즉위하여 (100일 천하중 망명) 왕정복고가 이루어졌고, 1824년 Charles 10세가 즉위하였으나 곧 이어 혁명의 재발로 Bourbon 왕조는 종료되었습니다. 

4. 7월 왕정 (1830-1848) : 1830년 7월 혁명의 발발로 Charles 10세가 퇴위하였으며, Bourbon왕가의 방계인 Orl ans 왕가의 진취적인 인물인 Louis-Philippe이 프랑스 국민의 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5. 제 2 공화국 (1848-1852) : 1848년 2월 혁명이 발발하여 Louis-Philippe이 퇴위하고 공화국이 선포되었고, 1848.12 Napoleon 1세의 조카 Louis Napoleon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 현대
 

1940년 독일군이 파리에 입성하자, 프랑스 정부는 수도를 비시로 옮기고 괴뢰정부를 수립하였습니다. 제3공화국 정부는 비시정부를 지지하며 종말을 맞았습니다. 한편, 드골은 런던에서 자유프랑스위원회를 조직하고, 1944년 파리가 연합군에 의해 수복된 후 임시정부를 구성하였습니다. 1946년 제헌의회를 통해 제4공화국이 성립되었습니다. 

제4공화국(1946-1958)은 의원내각제의 모순과 군소정당의 난립, 만성적 인플레이션, 식민지 독립운동으로 혼란을 겪었습니다. 알제리 문제로 드골이 수상으로 지명되었고, 1958년 제5공화국이 성립되었다. 드골은 1965년 재선되었으나, 1969년 국민투표에서 패배하고 퇴진하였습니다. 이후 퐁피두가 대통령이 되었고, 지스카르 데스탱이 정권을 인수하였습니다. 1981년 미테랑이 대통령에 취임하였습니다.

제5공화국 헌법은 대통령의 권한을 확대하고 의회의 권한을 제한하였습니다. 대통령은 직접선거로 선출되며, 임기는 7년입니다. 의회는 국민의회와 상원으로 구성되며, 국민의회는 577석, 상원은 321석으로 이루어집니다. 제5공화국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입국심사

프랑스와는 비자면제협정 체결( 67.4.12)로 관광 및 상용의 경우, 90일간 입국비자가 면제됩니다. 단, 솅겐협정 (EU역내 국경검색철폐협정) 조인국내를 여행할 경우에는 최초 입국지에서부터 최후 출국지까지 전체여행일자를 합산하여 90일내 무비자 체류기간을 적용합니다.

 

출발지에 따라서 2터미널로 입국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제1터미널에 도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 1터미널에는 총7개의 세틀라이트 (7개의 윙)가 있는데, 긴 컨베어벨트를 이용하여 중앙으로 오면 면세점과 출입국 심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입국 심사대를 통과한 후에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면 간단하게 입국은 끝납니다. 여행객에게는 실제 입국 도장도 안찍어 줍니다.
과세 대상은 빨간 표지쪽으로, 비과세 대상은 녹색 표지쪽으로 가면 까다롭지 않게 세관 검사를 끝낼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철도나 자동차로 입국 할 때는 국경 근처의 열차 안이나 세관에서 입국 심사를 하게됩니다.

세관 및 검역

1. 세관
통관 규정에 따르면, 175유로 이상의 고가품 (휴대용 컴퓨터, 카메라, 비디오카메라 등)의 경우 프랑스 입국시 세관 당국에 물품구입영수증 (구입 후 6개월이 경과해야 함)을 제출하고 '재 반출조건 일시반입물품확인서'(admission temporaire)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것을 거치지 않고 미신고 상태로 입국하다 세관당국에 적발되면 벌금 및 부가가치세 (19.6%)를 부과 받게 됩니다.

면세한도기준(일반면세기준)은

■주류는 22도 이하일 경우 2리터, 22도를 초과할 경우 1리터
■담배 200개비 (단, 시가의 경우 50개비)
■17세 이하의 청소년은 담배와 주류 반입불가
■향수 50g (단, eaux de toilette은 1/4 리터)까지 허용

■여행 중 사용할 휴대용 컴퓨터, 휴대폰, 카메라, 비디오카메라 각 1대
■175유로 (미성년의 경우 90유로)이하의 생활용품
또 7,600유로 상당액 이상의 현금, 여행자수표, 신용장, 어음, 현금지불권, 유가증권, 금괴시장에 상장된 금화 및 은화는 입국시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개인치료용 의약품의 경우, 치료기간에 상당하는 양의 의약품이어야 하며 의사의 처방전을 소지해야 합니다.

한편
■ 위,변조 물품
■ 미성년자를 이용한 포르노 성격의 모든 물품
■ 석면, 납,니켈 등 위험한 물질을 포함한 물품
■ 1993.9.2 법령 부록 3에 명기된 식물 및 식물성 식품
■프랑스 및 EU회원국이 위생상 사유로 반입 금지한 동물성 식품 등은 반입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위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프랑스 세관 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니 주의를 요합니다.

2. 검역
국제예방접종은 필요하지 않으며, 애완동물을 들여올 때는 생후 3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공항 교통정보

1. 기차를 이용하여 시내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거미줄같이 연결되어 있는 파리 시내까지의 이동시 가장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기차는 RER B선(고속전차)이 샤를르 드골 공항부터 파리 시내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매15분마다 출발하며 승객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매8분마다 출발합니다. 시내까지는 약 30~35분 정도 걸립니다. 도착 터미널에서 무료 셔틀 등을 이용하여 터미널 2로 이동하셔서 기차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2. 버스를 이용하여 시내로
버스는 아침 5시50분부터 밤11시까지 운행되고 있으며 시내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45분 정도입니다. 교통상황에 따라서 소요시간은 달라집니다. 매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Rossy bus를 이용하면 시내중심의 오페라하우스까지 직통으로 연결됩니다.

사건사고

사건ㆍ사고 현황
★ 2015.11.13. 대규모 테러 발생 후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테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전, 테러(피랍)사건 등 동향]
ㅇ 지난 2020.10월 니스 노트르담 성당 테러 사건 이후, 프랑스는 대테러 경보단계를 2단계(Risque attentat)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프랑스 군.경찰 당국은 에펠탑 등 관광지와 기차, 지하철역 등에 대한 여행객 소개 및 검문 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테러 위협 관련 뉴스를 수시로 확인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출입을 가급적 삼가 하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범죄현황 등 치안상태]
ㅇ 프랑스는 강력범죄 등에 있어서는 유럽 내에서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관광객이 많아 관광지나 파리 외곽지역, 유흥가, 지하철 역 등에서 소매치기 및 절도, 강도 등의 피해가 아주 많이 발생합니다.
ㅇ 특별히 프랑스 여행을 계획할 경우, 지갑 및 여권, 기타 귀중품 등의 도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주요 사건ㆍ사고 유형]
ㅇ 아동을 동반한 일가족 소매치기단의 소매치기 범죄 및 여행객 대상 소매치기 범죄가 자주 발생합니다. 반드시 중요 물품이 든 가방은 몸 앞쪽으로 매고, 옷 주머니 등 접근이 용이한 곳에 지갑이나 휴대폰을 두지 않도록 하는 등 범죄 피해 예방 노력이 필요합니다.
ㅇ 또, 2~3인이 1조가 되어 움직이는 오토바이 강도단은 다량의 현금이나 고가의 물품을 소지한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항에서부터 추적하다가, 상시 정체구간인 파리 인근 Landy 지하터널에서 정지된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귀중품을 절도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 탑승 시 귀중품은 항상 의자 밑이나 뒷 트렁크에 넣고, 무릎에 올려놓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차량이 정지 상태에 있지 않도록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두고 서행하여 공격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이 경우, 신체 부상 등 더 큰 피해 방지를 위하여 강도를 당하는 순간 저항하지 말고, 사고 후 즉시 경찰 신고와 아울러 신용카드 및 휴대폰 정지 요청 조치가 필요합니다.

ㅇ 그리고 차량통행이 비교적 한산한 주말 시간, 도로나 휴게소에 주차한 자동차 문을 파손하고 가방 및 물품을 절도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으므로, 하차 시에는 가방 및 물품 등을 트렁크에 넣고 귀중품은 직접 소지,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건ㆍ사고의 유형
[빈번한 교통사고 유형]
ㅇ 도심에서는 일방통행과 교차로가 많고, 도로 곳곳에 오토바이가 질주하고 자전거도 많은 편이라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차량은 교통신호을 잘 지키는 편이나, 보행자들은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로 인한 사고도 종종 발생하므로 운전시 보행자와 오토바이, 자전거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연재해]
ㅇ 프랑스는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 경우가 많지 않으나,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초고온 현상, 겨울철 폭설이나 폭우 등의 이상 현상이 가끔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의해야할 지역]
ㅇ 오페라, 에펠탑, 몽마르뜨 등 주요 관광지, 지하철, 기차역(북역, 동역 등) 주변, 샤를 드골 공항에서 파리 중심까지의 RER(교외급행전철)선, 술집이 많은 피갈 유흥가 지역 등에는 항상 소매치기가 많으므로 소지품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지연락처

[대사관 연락처]
ㅇ 주소 :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 FRANCE(지하철 13번선 Varenne 역)
ㅇ 대표번호(근무시간 중) : (33) 1-4753-0101
ㅇ 긴급연락처(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 (33) 6-8028-5396
ㅇ E-mail : consulat-fr@mofa.go.kr

[주재국 신고]
ㅇ 경찰 : 17, 112
ㅇ 소방서 : 18
ㅇ 분실물 센터(파리 및 인근) : (+33 0) 821 002 525

[의료기관 연락처]
ㅇ 종합병원
- Hopital HOTEL-DIEU : 1 place du Parvis Notre-Dame, 75004 Paris (전화 : (+33 0) 1 4234 8234)
- Hopital EUROPEEN-GEORGES-POMPIDOU : 20 rue Leblanc, 75015 Paris (전화 : (+33 0) 1 5609 2000)

ㅇ 소아병원
- Hopital NECKER : 149 rue de Sevres, 75015 Paris (전화 : (+33 0) 1 4449 4000)

ㅇ 앰블란스 등 응급의료 서비스 : 국번없이 15(SAMU)
ㅇ 응급의사 : (+33 0) 1 4707 7777
ㅇ 응급약국 : (+33 0) 1 4562 2041 (84 Avenue des Champs-Elysees, 75008 Paris)
ㅇ 원칙적으로 약품 구입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나, 감기약, 진통제 등 몇몇 기본 의약품은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ㅇ 의사의 진료를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며, 긴급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종합병원 응급실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한 파리 소재 일반의 연락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 Dr. Francis Slattery : 10 Rue D' Eylau,75016 Paris (전화 : (+33 0) 1 4742 0234)
- Dr. Nancy Salzman : 1 Avenue de Lowendal, 75007 Paris (전화 : (+33 0) 1 4563 1843)
- Dr. Stephen Wilson : 54 Rue des Archives, 75004 Paris (전화 : (+33 0) 1.4887.2110)

귀족의 별미였던 '에스까르고'

따뜻한 버터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순간, 당신은 이미 프랑스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을 거예요. 에스까르고, 그 작은 달팽이가 어떻게 세계적인 미식의 아이콘이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와인의 나라 프랑스는 와인 생산을 위한 포도밭이 전국 곳곳에 퍼져있습니다. 식용달팽이인 에스까르고는 포도나무 잎을 좋아하기 때문에 포도밭이 있는 곳이면 쉽게 서식할 수 있으며, 달팽이의 품질 또한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의 것이 풍부한 맛으로 유명하답니다. 특히 와인으로 유명한 부르고뉴와 샹파뉴 지방의 에스까르고는 특별한 품질로 프랑스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어요.

 

 

 

달팽이를 양식하여 먹거리로 활용한 역사는 고대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류는 선사시대부터 달팽이를 먹었는데, 당시 생활했던 동굴에서 달팽이 껍질이 발견되었어요. 특히 지중해 연안에서 식용한 증거들이 많이 발견되었고, 그 달팽이 종류들은 오늘날 에스까르고용과 비슷합니다. 미식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보였던 고대 로마의 귀족들은 달팽이 요리를 즐겼으며, 이 시기에 이미 양식된 달팽이가 등장했다고 해요. 달팽이가 플랑스를 대표하는 먹거리로 등장한 것은 15세기 이후입니다. 달팽이가 포도잎을 갉아먹어 포도 성장을 방해하자 와인 농장의 고민이 컸어요. 15세기경 브루고뉴의 한 농부가 달팽이를 제거하고자 상금을 걸고 달팽이 요리 경연을 했더니, 식재용으로 달팽이를 잡으면서 달팽이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필요에 의한 발명이었던 셈이죠!

오늘날과 같은 달팽이 요리가 대중화된 것은 18~19세기 이후입니다. 1814년 프랑스 정치가이며 미식가인 탈레랑은 요리사 앙토냉 카렘에게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1세를 위한 저녁 만찬에 부르고뉴산 달팽이 요리를 준비하라 했어요. 카렘은 마늘, 파슬리, 버터를 이용해 새롭게 요리를 선보였고, 만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답니다.

 

 

 

달팽이는 살에 끈끈한 점액이 있어서 자극적인 맛을 내는데, 이는 뮤신의 일종인 콘드로이친 황산이 주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달팽이에는 단백질이 많고 칼슘이 풍부하며 지방질이 적어 우수한 건강식품으로 꼽히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달팽이는 정력과 강장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즐겨먹는 달팽이는 우리 달팽이와는 종류가 다릅니다. 가장 많이 소비되는 부르고뉴 달팽이의 경우 대략 4cm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달팽이보다 크기가 무척 큽니다. 가장 잘 쓰이는 종은 라틴유럽 토착종인 헬릭스 포마티아(Helix pomatia)와 근연종인 프티그리(petit-gris, 회색 작은 달팽이)랍니다.

 

 

 

모든 먹거리에는 때가 있듯이 달팽이도 겨울 직전의 달팽이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왕성한 식욕으로 먹이를 충분히 먹은 달팽이는 겨울이 다가오면 껍질 안으로 몸을 숨기고 석회질이 주성분인 껍질을 만들어 동면을 준비한다고 해요. 동면 직전의 달팽이가 가장 기름지고 맛이 좋답니다.

프랑스에서 에스까르고 요리는 20가지가 넘습니다. 보르도 지방의 북쪽 사랑트 지역에서는 수프나 조림으로 애용하고, 프로방스지방에서는 튀김 옷을 입혀 기름에 튀기거나 우리네 해물탕과 유사한 부야베스(bouillabaisse)에 넣어 먹기도 해요. 하지만 가장 유명하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에스까르고의 조리법은 부르고뉴식 구이(escargots la bouruignonne)입니다. 부르고뉴식 구이는 먼저 달팽이를 껍질에서 분리하여 밑손질을 하여 살을 익힙니다. 익힌 살을 껍질에 다시 채우고 소금과 후추, 다진 마늘, 에샬로트, 파슬리 등을 섞어서 만든 향신버터를 가득 채워서 에스까르고 요리를 위하여 특별히 고안된 전용 접시(escargotierre)에 담아서 오븐에 굽습니다. 버터가 녹아서 보글보글 끓을 때 오븐에서 꺼내 바로 먹어요.

 

 

 

먹을 때는 왼손으로는 '에스까르고체르'라 불리는 집게로 달팽이를 껍질 채 들고 오른손으로 작고 길쭉한 포크로 달팽이 살을 꺼내 먹습니다. 줄리아 로버츠와 리차드 기어가 주연한 영화 '귀여운 여인(Pretty Woman)'을 보면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에 간 이 두 남녀가 전채요리로 달팽이를 주문하지만 줄리아 로버츠가 집게사용에 익숙치 않아 달팽이를 허공에 날려 버리고 웨이터가 능숙한 솜씨로 잡는 장면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에스까르고의 특별한 맛은 2가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에스까르고 특유의 오톨도톨 씹히는 감촉과 향미를 즐기고, 달팽이를 다 먹은 후 그릇과 껍질에 남아 있는 향신버터를 바게뜨에 찍어 먹으면 아주 특별한 맛이 납니다. 어떤 분들은 달팽이보다도 향신버터에 바게뜨 찍어 먹는 맛에 달팽이요리를 즐긴다는 사람도 있어요. 맛은 우리에게 친숙한 골뱅이와 비슷하답니다.

 

 

 

에스까르고에 어울리는 술은 샴페인 드라피어(CHAMPAGNE DRAPPIER)입니다. 샹파뉴 지방이 원산지인 드라피어 샴페인은 1808년 설립된 프랑스에서 6번째로 오래된 샴페인 하우스로, 최상의 지질학적 조건과 기후 덕분에 '샴페인 중의 왕(King of Champagne)'으로 불립니다. 드라피어는 매우 귀족적이며 상쾌하고 섬세한 뒷맛을 남기는 와인으로, 특히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 공식 납품되는 프리미엄 샴페인이에요.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이 와이너리에 직접 찾아갈 정도로 사랑했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탁이 자신의 결혼식에 사용해 유명해지기도 했답니다. 드라피어 샴페인의 특별한 점은 오너 일가가 이산화황에 알레르기가 있어 극소량만 첨가하거나 아예 첨가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드라피어 샴페인을 많이 마셔도 머리가 아프지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재활용 종이, 식물성 잉크, 태양광 시스템을 이용한 완전한 친환경 방식의 에코 샴페인 하우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식의 도시 프랑스 파리의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에서는 에스까르고를 전채요리로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정찬 코스에서는 애피타이저로 종종 나오며, 특별한 전용 접시와 도구들로 우아한 식사 경험을 선사합니다. 에스까르고는 달팽이를 고정시키는 작은 원형 홈이 파인 전용 접시에 담아 내며, 전용 집게와 포크를 사용해 먹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웨이터가 친절하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 거예요. 파리의 미식 레스토랑에서 이 특별한 조합을 경험해보세요. 작은 달팽이가 선사하는 큰 감동과 함께, 프랑스 요리 문화의 깊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